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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정례포럼 주제 등 ‘국민 눈높이’ 맞추기 노력
말산업 인식 개선을 위해 ‘(가칭)말산업국민포럼’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사)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정기환)이 4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마주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준비위원회의를 가졌다.
이상영 한국마사회 부회장, 지대섭 전 서울마주협회장, 최귀철 말산업연구소장, 정승헌 한국마연구회 회장, 이준영 농축산전문기자,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대표 그리고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창립 준비와 관련해 준비위원회 구성과 방향, 창립 기념 포럼 등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각계각층을 망라한 국민포럼으로 발족하고자 사회 주요층 인사로 구성된 고문단과 공동준비위원장, 상임준비위원의 섭외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5월 11일 월요일 열릴 예정인 창립총회 및 기념 포럼에서 사행산업 규제와 전자카드제 문제 등 말산업계 당면 과제 그리고 전 국민을 아우를 수 있는 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 선정 등 주제를 선정하는 데 있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말산업국민포럼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이날 회의에서 지대섭 전 서울마주협회장은 “경마산업계의 현안이 시급하기도 하지만, 전체 말산업계를 잘 아우를 수 있도록 균형을 잘 잡는 포럼 준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승헌 한국마연구회 회장은 “객관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모시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주제로 다뤄야 국민에게 다가설 수 있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문영 ㈜레이싱미디어 대표는 “사감위의 합법사행산업 규제로 국력 낭비를 초래하고, 정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는 경마산업계 문제를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포럼에 앞서 최종적으로 갖는 다음 회의는 4월 30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마주협회 회의실에서 할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국민농업포럼이 (가칭)말산업국민포럼 제3차 준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창립총회 및 정례 포럼 주제 등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포럼 준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