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제44회 렛츠런컵(Let’s Run Cup)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경기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렛츠런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KRA컵 전국승마대회의 후신으로 마장마술 대회에는 선수 63명과 말 73마리가 출전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 우승을 차지한 황영식 선수는 마장마술 S-2 클래스 대학·일반부에서 ‘라이온킹’과 호흡을 맞춰 68.157%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68.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삼성전자승마단의 최인호 선수는 ‘삼성더카발리어’와 호흡을 맞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운고등학교의 신이경 선수는 S-1과 S-2 고등부 경기에서 ‘피콜리노’와 호흡을 맞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단체전으로 열린 A 클래스에서 황영식은 일반·사회인부에 출전해 우승했고, 한양대학교 김혁 선수는 대학부에서 우승하며 이들이 속한 세마대승마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경기도체육회와 청학승마클럽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4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렛츠런컵 국제승마대회가 렛츠런승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일본·인도·이란 등 아시아 11개 국가에서 임원 1명과 선수 3명씩 총 5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었으며 올해는 8개국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한국 마장마술의 미래, 황영식 선수가 제44회 렛츠런컵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S-2와 A 클래스 그리고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