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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5월 30일, 실기시험은 8월 말부터 본격 실시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3급) 일정이 4월 2일 공고됐다.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센터가 실시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과정 3급 자격 등급에 대해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5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관양중학교에서 세 과정 동시에 진행된다. 과목 당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실기시험 일정은 과정마다 차이가 있다. 말조련사의 경우 마필관리 실무와 마술을 보는 1차 실기는 9월 21일과 22일, 말 조련 및 관리 실무를 보는 2차 실기는 10월 26일과 27일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장제사의 경우 8월 31일 렛츠런파크 승용마사 장제실에서 장제실무를 본다. 재활승마지도사의 경우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1차 실기,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에서 각각 마술과 재활승마실무를 본다.
필기시험 접수 기간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며 실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24일, 실기시험 1차 합격자는 10월 2일(말 조련사), 9월 9일(재활승마지도사)이며 11월 5일에 전 과정 실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3회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말조련사 19명, 장제사 3명, 재활승마지도사 34명 총 56명이었다.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사진은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장제사 분야의 ‘장제 실무(장제와 편자 제작)’ 평가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