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목) 기수회관서 추첨식 및 오찬 행사

- 국제기수초청경주 참가기수 11명 기승마 추첨 가져
- 19일(목) 기수회관서 추첨식 및 오찬 행사 시행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기수초청경주의 시행을 앞두고 이미 참가기수간 경쟁이 시작됐다.
국제기수초청경주에 대한 기승마 및 발주번호의 추첨이 19일(목) 11시30분 기수협회 로비에서 거행됐다. 참가기수와 경마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 행사에서는 참가한 세계기수들에게 서울경마공원 임시면허가 주어졌고, 발주번호 추첨, 기승마 추첨, 기수복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해당국의 경마대회 참가로 인해 터키 기수(아킨 소젠)가 불참한 가운데, 11명의 국내외 대표기수들과 한국 예비기수가 참석해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기승마 선정에서부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개회사에 나선 배근석 한국마사회 경마사업본부장은 “6회를 맞은 국제기수초청경주에 참가한 세계기수들을 환영한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경주를 보여주길 부탁한다”고 말했고, 서성조 서울경마본부장은 세계기수들에게 임시면허를 교부했다.
기승마 및 발주번호 추첨은 우선 YTN배 경마대회에 대해 해당 조교사가 발주번호를 추첨이 있었는데, 일반경주인 3개 초청경주는 전산에 의한 번호추첨이 된 상태였다.
기승마 추첨에 앞서 참가기수들의 추첨순서를 정했는데, 정기용 기수가 1번으로 추첨에 나서게 됐고, 슈 이시바시(일본), 올리버 카스틸로(미국), 조경호, 스캇 시머(호), 최범현, 무지 예니(남아공), 박태종, 유상완, 문세영, 니알 맥큘라(아일랜드) 등의 순으로 우승을 위한 첫 경쟁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국제기수초청경주 참가기수를 위한 환영만찬이 펼쳐졌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