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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코리안더비가 예상대로 ‘무패강자’(3세, 수, 김효섭 기수)의 우승으로 끝났다.
다만 ‘무패강자’가 손쉽게 예상할 것이라는 당초 분석과는 달리 경주가 잘 안 풀리는 바람에 힘겨운 우승을 차지했다. 단승식 1.3배, 복승식 1.0배로 절대 인기를 모았던 ‘무패강자’는 8번 게이트로 출발지가 불리했던 탓인지 초반 출발부터 자리를 잡지 못해 레이스가 어렵게 전개됐고, 결국은 2위권에서 시종 외곽으로만 레이스를 전개한 것. 그러나 워낙 능력이 출중한 경주마였던 탓인지, 마지막 결승주로에서 힘있게 선두로 치고 나오며 2위마인 ‘고속도’(3세, 수, 지하주 기수)를 1마신차로 따돌리고 절대 인기를 지켜냈다. 1800m 주파기록은 1분59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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