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올해 마지막 경마일인 26일(일) 9경주 종료 후 경마공원 해피빌 앞 시상대에서 열렸다.

무패강자, 최우수 국산마, 최우수 국산 3세마, 연도대표마
천창기, 최우수 기수
지용철, 최우수 조교사
48조(조교사/김대근), 최우수 관리조
김혜성, 페어플레이상
최정섭, 최우수 신인 기수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연도대표마』에는 국산 3세마 ‘무패강자’가 선정됐으며 이밖에 『최우수 국산마』, 『최우수 국산 3세마』 부문도 ‘무패강자’가 독식, 올 해 최고의 경주마였음을 입증했다.
기수 부문에서는 경마대회 6관왕에 빛나는 천창기 기수가 통산 1000승 고지를 넘어선 다승왕 박태종 기수를 따돌리고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으며 『최우수 조교사』 타이틀은 다승(1위)과 수득상금(2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49조 지용철 조교사에게로 돌아갔다.
48조 김대근 조교사는 경주마 관리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인 마방 운영을 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관리조』를 수상하게 됐으며, 일정 기승횟수를 채운 기수 중 가장 기승정지가 적은 기수에게로 돌아가는 『페어플레이상』은 김혜성 기수가 수상한다.
『최우수 신인 기수』에는 막내 23기 중 가장 먼저 첫 승을 올린 최정섭 기수가 선정됐다. 최정섭 기수는 지금까지 32전 2승 2위 2회를 기록 중이다.
연도대표마는 올 한해 성적을 바탕으로 그랑프리 인기투표, 경마담당 기자단 투표 등을 통해 선정됐으며 기수와 조교사 부문은 경마담당 기자단 투표로, 나머지 부문은 심판실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 연도대표마, 최우수 국산마, 최우수 3세마 : 무패강자 김익영 마주

■ 최우수 신인기수 : 최정섭 기수

■ 최우수 조교사 : 49조 지용철 조교사

■ 최우수 관리조 : 48조 김대근 조교사

■ 연도대표마, 최우수 국산마, 최우수 3세마 : 53조 김문갑 조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