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월) 선후배기수 어울림 한마당

- “전,현직 기수가 한데 어울려 두터운 정을 나누다”
- 최초로 기수출신 30여명, 현역기수와의 만남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현역기수들이 전직 기수출신을 초청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선후배가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경마장 기수협회(회장 이성일)는 지난 7일(월) 오전 10시30분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 주로내 공원 잔디축구장에서 ‘선후배 기수 어울림 한마당’이란 행사를 개최했다.
이성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처음으로 선배들을 초청해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자리를 빌어 선후배가 몸으로 부딪히며 서로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직 기수출신 대표로 나선 기수양성소 정규2기 출신의 백원기씨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자리를 마련한 현역기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행사에는 대부분의 현역 기수가 참석해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율을 나타낸 가운데, 전직 기수출신도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현직 기수들은 모두 4개 조로 나누어 오전에는 축구시합과 족구시합을 가졌으며, 기수협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와 음료 등을 들며 그동안 쌓아 놓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오후에는 조원들간 단합을 요구하는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선후배기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주요 전직 기수출신을 살펴보면, 2기 출신의 백원기(경마전문가), 이용우(경마교육원장), 김종온, 한상복(부산 조교사), 임한(경마교육원 교관), 김승주(금악목장장), 김명주(본지 부산팀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