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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지나가다 보면 남한가위 원장님에게 이렇게 질문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허리는 안 아프고 왼쪽다리가 저린데 디스크인가요? 점점 다리가 마비가 오는 거 같아요, 디스크 때문인가요?“가 어르신들이 하시는 단골 질문을 시작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허리 디스크는 처음부터 허리가 아픈 경우도 있지만 다리가 저리거나 하반신 마비가 오는 듯한 증상을 동반해서 오는 경우도 많다. 찌릿찌릿한 통증인 방사통이 어느 신경을 눌렀느냐에 따라 정강이, 발 등 통증이 나타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허리디스크를 진단받고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이 심해지기 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와 진료를 권장한다.
과거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허리수술치료법을 기피하였지만 오늘날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미세 내시경같이 정교하게 작업이 가능한 치료 장비를 활용, 수술 이상의 치료효과를 내는 비수술 치료법이 척추 치료의 트렌드이다.
특히 디스크(수핵)가 튀어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허리디스크에는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비수술 치료가 효과적이다.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을 할 때는 특수 카테터를 병변으로 집어넣어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레이저로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를 제거한다.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유착제거는 물론 추간판의 크기까지 줄여 매우 효과적이고 선호하는 시술이다.
안양 척추전문병원 굿닥터튼튼병원의 남한가위 원장은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방치하지 마시고 조기치료를 통해 충분히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평소 5~10분 정도 투자하여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연령대에 맞는 허리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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