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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적절한 치료제나 방법은 현재까지 없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유형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가다실, 서바릭스 두 가지 종류다.
먼저, 가다실은 고위험군인 16형과 18형뿐만 아니라 저위험군인 6형과 11형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해 주며 만 9세에서 26세 사이의 남성과 여성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만 9∼13세 연령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만 14∼26세 이상 연령에서 첫 접종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서바릭스는 만 9세에서 25세 사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인 16형과 18형에 대한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만 9∼14세 연령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만 15∼25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1,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최근에는 6, 11, 16, 18, 31, 33, 45, 52형 및 58형에 대한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9가 백신인 가다실9가 개발되었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 부어오름, 두드러기 등의 국소반응 또는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가볍고 수일 내에 회복된다.
또한 여성의 질은 출산 이후 급격하게 이완이 되며, 나이가 들수록 골반 주변 근육은 더욱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질과 골반근육의 늘어짐으로 분비물 고임으로 인한 각종 질환은 물론, 성기능 저하를 초래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마다 요실금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자연스런 변화이지만, 급격한 변화로 인해 고민을 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생활의 불편을 겪는 일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평소 요가나 케겔운동 등을 통한 골반 괄약근의 주기적인 수축운동으로 어느 정도의 회복은 되지만 괄약근 조절에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회음절개부위의 괄약근 탄력을 복원하여 질 이완을 강화해 일명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임플란트질성형, 레이저 질매직탭 등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질점막의 축소, 질, 골반근육 복원술을 진행하는 질축소수술과 점막층만 절개하여 특수 인체용 보형물을 삽입하는 임플란트질성형은 골반 근육과 인대의 탄력 개선 및 염증 완화로 여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수술법은 절개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성을 체크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필러 주사를 사용하는 질필러나 콜라겐 캡슐을 주입하는 윙크필 등의 방법이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절개 없이 안전성을 인정받아 회복하는 데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쁜이수술방법후기 내용에 의하면 주입되는 위치나 용량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 및 상담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강남역산부인과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질축소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질성형수술후기에 게재된 전후 주의사항, 의료진 경력 등을 다양하게 참고해 여성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감염이나 출혈,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질성형을 선택해야 한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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