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화촌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을 통해 후원문화 확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 26일(수) 인천에 거주하는 정연희씨 부부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36번째 주자가 되었다. 화촌면 굴운리에 거주하는 오빠 정연규씨로부터 릴레이 후원의 소식을 접하고는 흔쾌히 주자로 나선 것이다.

정연희씨는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화촌면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이웃을 돕는다는 좋은 뜻을 듣게 되어 멀리 있지만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빠 정연규씨는 15번째 릴레이 주자였다. 정씨는 산불감시요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급여를 모아 손주들을 돌보느라 고생하는 부인과 함께 해외여행을 한번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계획을 바꿔 후원에 참여했었다.

6번째 주자였던 김문성 주무관의 소식을 들은 것이 정씨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지금은 누구보다도 릴레이 후원의 자칭ㆍ타칭 홍보대사가 되었다.

릴레이 후원의 초기에는 다음 후원자를 지목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은 방식으로 시작하였으나, 지목이라는 규칙이 자연스럽게 사라진 지금도 이름 그대로 ‘릴레이’를 통한 연쇄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8년 11월 20일(화)부터 2019년 1월 31일(목)까지 73일간의 기간 중 진행되는 릴레이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도 함께 적립되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주민주도의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출처=홍천군청]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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