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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 양배추는 최근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식재료로 양배추보다 더욱 달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내며, 원뿔형으로 재밌게 생긴 채소이다. 껍질이 얇아서 생식과 샐러드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양배추를 개량하여 원뿔 모양으로 재배한 고깔 양배추는 , 잎의 굵기가 일반 양배추에 비교해 얇고 크기가 작고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양상추를 대체하는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
고깔 양배추는 열량은 낮으면서 칼륨과 칼슘, 비타민 C 가 풍부하다. 또한 설포라판 등의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
죽, 수프, 샐러드, 찜 등의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며 잎이 얇아서 일반 양배추 보다 생으로 먹기 좋다 . 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겉이 약간의 녹색을 띠며 잎이 두껍지 않고, 심이 탄탄하게 바로 선 것이 좋은 것이다. 또한 들었을 때 무거운 것이 속이 알찬 좋은 고깔 양배추이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고, 양쪽 바닥의 심지 끝부분을 잘라낸 후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손질하면 된다 .
양배추를 먹기 전까지 손질하지 않고 원상태로 두는 것이 비타민의 산화를 막을 방법이다. 남은 고깔 양배추는 비닐 팩에 잘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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