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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소원은 2013년 1월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에서 류승룡 딸 '예승이'로 이름을 알린 아역 배우다.
'7번방의 선물은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 억울하게 들어온 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수 12,811,435명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7번방의 선물'은 이환경 감독의 2013년 대한민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류승룡, 갈소원, 박신혜, 오달수, 박원상, 박상면,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이 출연했다.
'7번방의 선물'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7번방에 들어오는 지적장애를 가진 딸 밖에 모르는 아빠 용구(류승룡)와 이런 아빠를 따라 몰래 7번방에 들어가는 예승이(갈소원, 박신혜)의 희생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1972년 9월 27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에서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의 초등학교 2학년 9살 딸이 강간 살해 당한 사건의 범인으로 무고한 정원섭을 고문하여 허위자백을 받아낸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류승범 딸 이예승 역을 맡은 갈소원은 어린아이 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여 그 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것은 대종상 역사상 가장 최연소의 기록이다.
2006년생으로 올해 나이 열 네살인 갈소원은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했다.
류승룡이 2012년작 '7번방의 선물'에서 부녀 호흡을 맞춘 갈소원의 근황을 전했다.
류승룡은 지난 1월 14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소원이가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소원이가 너무 컸다. 7살 때 만났는데"라며 "초등학교 입학 때도 책가방을 선물해줬는데 이번에도 책가방을 선물해달라고 하더라. 대학교 들어가면 명품백을 해달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너무 잘 크고 있다"며 애정을 보였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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