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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최근 페이스북의 주요 이슈로 선거 개입 방지, 증오 연설과 가짜 뉴스의 확산 차단, 이용자들의 자기 정보 통제권 확보, 페이스북의 서비스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도록 하는 것 등을 꼽았다.
저커버그는 “오늘 우리 회사는 2016년의 우리, 또는 불과 1년 전의 우리와도 완전히 다른 회사”라며, “우리의 모든 서비스에 걸쳐 해악을 방지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도록 DNA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3만 명 이상 직원이 안전을 위해 일하게 됐고 보안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회사의 많은 부분을 해악을 방지하기 위해 바꿨다며 “이것이 말썽꾼이나 불량 콘텐츠를 모두 잡아낸다거나 과거 실수의 흔적을 말끔히 없앤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또한 가짜 뉴스의 사실 확인을 위한 전 세계적인 협업 체계, 광고의 투명성, 불량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등 지금까지 취한 일련의 조치들을 소개했다(사진 제공= 페이스북).
안치호 기자 john337337@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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