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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생명체.
‘프레데릭(frederick)’은 최근 SNS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불리고 있다. 미국 아칸소 주에서 살고 있는 ‘프레데릭’은 희귀한 품종인 프리지안(Friesian) 품종으로, 검은색 멋진 갈기와 탄탄한 근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는 5월 27일 기준 2만3천여 명의 팬이 활동하고 있다. ‘프레데릭’의 사진이 올라갈 때마다 팬들은 댓글로 ‘너처럼 아름다운 말은 처음이야’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열성팬들은 검은 색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생명체라는 뜻으로 ‘블랙뷰티’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남성잡지 GQ를 비롯한 많은 언론에서도 ‘말이 이렇게 잘생길 리가 없어’라며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최근 ‘프레데릭’의 유명세는 다양한 곳까지 진출하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프레데릭’을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아칸소 주를 방문해 ‘프레데릭’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찍는 예비 부부도 생겼다.
‘프레데릭’의 인기에 힘입어 자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레데릭’의 소유자는 자마를 두고 “큰 키, 아름다운 걸음걸이 등 ‘프레데릭’의 유전자를 쏙 빼닮았다”라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팬들은 자마도 ‘프레데릭’만큼이나 잘 커주길 바라고 있다.
국내에서도 ‘프레데릭’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프레데릭’의 사진을 보며 ‘갈기가 참 탐스럽다. 내 머리에 조금이라도 붙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황수인 기자
▲(사진 = ‘프레데릭’ 페이스북 팬 페이지) 최근 SNS 상에서 ‘프레데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로 불리고 있다.
▲(사진 = ‘프레데릭’ 페이스북 팬 페이지)
▲(사진 = ‘프레데릭’ 페이스북 팬 페이지)
▲(사진 = ‘프레데릭’ 페이스북 팬 페이지) 최근의 유명세에 힘입어 ‘프레데릭’과 결혼식 사진을 찍는 예비 부부도 생겼다.
▲(사진 = ‘프레데릭’ 페이스북 팬 페이지) 2015년 8월 얻은 ‘프레데릭’의 자마. 자마를 두고 ‘프레데릭’의 소유자는 “큰 키, 아름다운 걸음걸이 등 ‘프레데릭’의 유전자를 쏙 빼닮았다”라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