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모어 종마목장, 더비 우승마 ‘후세이치페가수스’ 7천만달러에 임대>
―‘후세이치페가수스’, 내년부터 본격적인 씨수말 활동 돌입
지난 5월의 켄터키더비 석권을 시작으로 프리크니스스테익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후세이치페가수스’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씨수말 활동에 돌입한다.
미 경마전문지 데일리레이싱폼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쿨모어 종마목장과 일본의 샤다이 팜은 신디케이트를 조직, ‘후세이치페가수스’의 종부권을 사들이고 내년부터 켄터키에서 종부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이치페가수스’의 임대가는 6천만∼7천만달러(한화 약 6백60억∼7백70억원) 선인 것으로 추정되며 임대기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 한편, 향후 발생되는 수익금은 쿨모어와 샤다이 팜이 60대 40의 비율로 분배하게 된다. 또한 ‘후세이치페가수스’과 종부하게 될 씨암말은 쿨모어 종마목장이 100% 제공할 계획이라고 쿨모어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후세이치페가수스’의 종부료는 대략 20만달러(한화 약 2억2천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이치페가수스’는 2000m 이하 잔디·모래 주로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미스터프로스펙터의 자마로 미 3관 경주를 제패했다는 점에서 씨수말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