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경쟁 속 센터내리 스프린트 컵 우승
우승상금 450만 홍콩달러의 센터내리 스프린트 컵(The Centenary Sprint Cup)은‘킹 오브 대인스’(King Of Danes)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홍콩 챔피언 스프린트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로 지난 17일 홍콩 샤틴경마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킹 오브 대인스’는 1000m를 55초 8에 주파하며 쟁쟁한 라이벌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자 ‘페어리 킹 프런’(Fairy King Prawn)의 두바이 월드컵 출전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던 이번 경주에서 당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는 1번 게이트의 출발지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3/4마신 차이로 2위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주에선 기대했던 고액배당은 나오지 않았지만, ‘킹 오브 대인스’,‘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플랜티-플랜티’(Plenty-Plenty), ‘켄우드 멜로디’(Kenwood Melody), ‘클리프행어’(Cliffhanger) 등 당초 우승후보로 예상했던 인기마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경마팬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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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권현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