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출전 보류
올시즌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 ‘캡틴스티브’(Captain Steve)가 컨디션 회복을 위해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조교사 밥 바퍼트(Bob Baffert)는 ‘캡틴스티브’가 두바이 월드컵 우승 후 돌아왔을 때는 상태가 좋아 보였으나, 이후 컨디션 회복세가 더뎌 기대에 못 미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당초 예정했던 5월 12일에 열리는 핌리코 스페셜(Pimlico Special, G1) 출전은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산타 아니타 핸디캡(G1) 경주 이후 또 한번의 라이벌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티즈나우’(Tiznow)와의 맞대결은 잠시 연기됐다. ‘캡틴스티브’와 ‘티즈나우’는 현재 전미경마위원회(NTRA) 포인트레이스에서 1,2위를 다투는 라이벌로 지난 산타 아니타 핸디캡 경주에서는 ‘티즈나우’가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고, ‘캡틴스티브’는 입상권에서 탈락했었다.
【권현 기자 knhn@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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