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키 더비 전초전서 우승 차지하며 컨디션 점검 마쳐

캔터키 더비(Kentucky Derby G1, 5월 5일)를 향해 진격중인 3세마 ‘포인트기븐’(Point Given)이 지난 7일 산타 아니타 파크에서 펼쳐진 산타 아니타 더비(Santa Anita Derby, G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캔터키 더비 전망을 밝게 했다. 1800m로 펼쳐진 이날 경주에서 ‘포인트기븐’은 ‘크래프티 씨 티’(Crafty C. T)를 5 1/2마신 차이로 제치고 1분 47초 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상금 45만 달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통산 8전 5승을 기록하게 된 ‘포인트기븐’은 3연승을 달리며 4월 9일 현재 브리더즈 컵(Breeders’ Cup) 포인트에서 ‘티즈나우’(Tiznow), ‘우든폰’(Wooden Phone)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고,  전미경마위원회(National  Thoroughbred Racing Association, NTRA) 3세 이상마 부문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캡틴스티브’(Captain Steve), ‘티즈나우’, ‘코나골드’(Kona Gold) 등에 이어 5위에 오르며 다가오는 캔터키 더비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했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