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월드컵, G1 레이스 세 개 추가
-두바이 듀티 프리 등 세 개 레이스 격상시킬 예정
-UAE 더비 등 세 개 레이스도 G2 레이스로 격상
내년부터 두바이 월드컵에서 G1 레이스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ICSC(International Cataloguing Standards Committee)는 지난주 런던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 두바이 월드컵부터는 세 개의 레이스를 G1 레이스로 격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격상되는 레이스는 올 시즌 G2 레이스로 치러졌던 총상금 2백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듀티 프리(Dubai Duty Free,)와 두바이 시마 클래식(Dubai Sheema Classic), 그리고 G3 레이스로 치러졌던 두바이 골든 샤힌(Dubai Golden Shaheen). 이로써 내년도 두바이 월드컵에서는 올 시즌 유일한 G1 레이스였던 총상금 6백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월드컵(Dubai World Cup)을 포함, 네 개의 G1 레이스가 펼쳐져 팬들의 재미와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ICSC는 UAE 더비 (UAE Derby),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막툼 챌랜지 라운드(Maktoum Challenge Round) 등 세 개의 G3 레이스를 G2 레이스로 격상시킨다고 발표했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