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마를 통해본 경마 선진화의 길-1

미국의 경주마 생산 목장

1.역사
마필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경마 산업 중흥 정책 구사.
미국 경마의 기본은 생산을 담당한 생산자 농민들의 생산품인 마필의 원활한 수요를 위해 만들어 졌다.
현재 미국에는 1년에 약 3만두 정도의 경주마가 생산되고 있는데 이의 충분한 소요를 위해 약 100여 군데의 경마장 시설이 있으며 1개 경마장에서 하루에 9-10경주 주 5-6일의 경마가 시행되고 있으며 각 경마장 마다 네트워크에 의한 중계로 교차 경주가 시행되고있다.
또한 마주나 조교사, 기수들은 보다 많은 상금을 걸고 경마를 시행 하는 경마장에 마필을 출주 시키는 것은 자명한 결과이다.
따라서 능력있는 좋은 마필은 좋은 경마장으로 능력이 없는 마필은 시골 경마장으로 향하게 되어있는 철저한 프로의 정신과 시스템을 였볼수있다.
또한 유능한 조교사나 기수 들은 상금이 많은 좋은 경마장으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조그만 경마장에서 활동 하고 있으며 이들은 언제나 문호가 열려 있는 좋은 경마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어떤 경마장은 경마장내 스롯머신(빠찡꼬) 시설을 하여 여기서 나오는 모든 수익금을 경마상금에 첨부하여 마필 상금을 올림으로써 보다 질좋은 마필, 조교사, 기수의 참여로 보다 질 좋고 박짐감있는 경주를 팬들에게 선 보이고 있다. 왜 질좋은 마필, 조교사, 기수들이 펼치는 경주가 팬들에게 더 흥미를 주는 가는 국가대표팀의 축구 경기와 동내축구의 관전을 비교하면
간단한 답을 얻을수 있다.
서부 개척시대의 유일한 교통 수단인 마필은 미국에서는 한국의 어느 시골 농가가 소를 사육 하듯이 어느 농가나 보유 하여왔고 이를 사육 판매하여왔다.
하지만 자동차의 생산은 이들 농가의 생계에 위협을 가하게 되었으며 모든 마필 생산 농가는 도산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마필 생산 농가의 도산을 방지키위해 각주마다 경마장을 설립 2차 3차 산업이 발생한 부가가치를 농민에게 환원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경마를 시행하여 그 매출의 상당 부분을 농민에게 환원했으며 이를 생산자 상금(Breeder`s bonus)이라 한다.
하지만 한국의 경마는 1993년 개인 마주제의 전환이후 마사회는 시골 농가에 마사회의 퇴역 마필중 암마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값이 비싼 씨숫말은 마사회 육성목장에 보유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수의 지원, 종부지원, 기술지원,으로 한국 마필생산을 꾀하게 되었다.
또한 마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산 마필의 상금을 대폭 올려 책정 하였으며 분만후 6개월(이유-새끼말이 어미말의 젖을 띠는 시점)된 마필을 다시 사들여 2년까지 육성하여 마주들에게 경매를 통한 분양을 시작했다.
또한 마필 생산 과 경마시행의 가장 기본 목적인 마필생산농가의 중흥을 위해 생산자 상금도 지금은 미약하나마 책정 하여 지급하고 있다.
이 상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 상금의 액수에 의해 좋은 마필의 생산과 육성을 꾀할수 있으며 좋은 마필의 생산은 좋은 경주로서 팬 서비스는 물론 한국 경주마의 국제 경쟁력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미국과 한국의 경마의 차이점은 미국은 자연 발생적인 반면 한국은 단한 마리의 경주마생산도도 없이 시작한 경마인 것이다.
다음에는 미국 경마의 마권의 종류에 대해서 게재하겠습니다.


작 성 자 : 신태식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