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이브닝어타이어’ (Evening Attire) 브리더즈컵 클래식은 나의 것!
-셰계최강마의 꿈을 가지고 알링턴파크로
-또 하나의 강자 플레전트리퍼펙트(Pleasantly Perfect)는 비출혈로 경주포기
10월 26일에 열리는 브리더즈컵 2002를 앞두고 세계최강마를 꿈꾸는 명마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알링턴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브리더즈컵(Breeders` Cup)은 경마의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회다. 여름에 열리는 미국의 3관경주가 3세마를 대상으로 하는 것에 비해 브리더즈컵은 전 연령의 마필들이 거리별로 고루 출전할 수 있는 대회들이 하루동안 집중적으로 편성되어 있어 서러브렛의 세계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를 받는 브리더즈컵 클래식(2000m 모래주로)은 모든 경주마들이 우승을 바라는 경주로 최강마들의 출전여부가 최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키클럽골드컵(the Jockey Club Gold Cup)과 사라토가브리더즈컵(Saratoga Breeders` Cup )에서 우승하며 이번 브리더즈컵 클래식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이브닝어타이어’(Evening Attire) 는 경쟁상대들이 컨디션부진과 기타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당당한 출사표를 던져 팬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벨몬트훈련장(the Belmont training track)에서 훈련을 마친 ‘이브닝어타이어’의 팻 켈리 조교사는 “현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훈련시 주파기록도 상당히 좋다. 훈련장 상태가 매우 좋아 흡족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 인제 알링턴으로 향하는 일만 남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10월 6일에 열렸던 굿우드브리더즈컵(the Goodwood Breeders` Cup)에서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던 플레전트리퍼펙트(Pleasantly Perfect)는 경주후 비출혈이 발견돼 일리노이주 마필법규에 따라 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석 기자 guardme@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