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웨스트(Gone West)의 내년 시즌 교배료가 $150,000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6년 간 $125,000의 교배료를 고수해왔던 밀 릿지팜 측은 “사이어 어브 사이어(sire of sires)로서 그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치를 올려야 할 때가 된 것이다”면서 교배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미스터프로스펙터와 시크릿텀(시크릿테리엇 자마) 사이에서 태어난 곤웨스트는 사이어 어브 사이어 부문에서 사실상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자마 일루시브 퀄러티(Elusive Quality)가 2관마 스마티존스(Smarty Jones)를 탄생시킨데 이어 그의 또 다른 자마 그랜드 슬램(Grand Slam) 역시 올 리딩사이어 부문 5위에 랭크되며 주가를 높여주고 있기 때문.
94년부터 지난해까지 그의 자마들이 벌어들인 상금은 최소 3100만 달러다.
작 성 자 : 이희경 eheek@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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