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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3을 불길한 숫자라 하는가!
‘새들러즈웰스(Sadler`s Wells, 부마/노던댄서)’가 13년 연속 리딩사이어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아일랜드 쿨모어 목장이 소유하고 있는 ‘새들러즈웰스’는 지난 90년 첫 자마를 배출해 그 해 영국/아일랜드 리딩사이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후 92년부터 2004년까지 연속 13회, 통산 14회 리딩사이어 타이틀을 지켜내고 있다.
지난해 그의 자마들이 벌어들인 수득상금(progeny earnings)만 $7,582,687(한화 약 76억 원)이다.
2위에 랭크된 ‘데인힐(Danehill)’은 2세마 부문 탑에 올라 체면을 세웠으며 첫 자마를 배출한 ‘자이언츠코즈웨이(Giant`s Causeway, $918,751)’와 ‘몬주(Montjeu, $539,127)’도 각각 3위와 8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한편, 북미 랭킹 10위에 오른 ‘킹맘보(Kingmambo)’도 자마 수득상금 $2,361,148로 영국 리딩사이어 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작 성 자 : 이희경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