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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64승을 기록중인 20년차의 베테랑인 일본 지방경마출신의 노다 기수(39세)가 서울경마공원에 진출한다.
새로운 일본 용병 ‘노다 마코토’ 기수가 2011년 6월부로 서울경마공원과 계약을 체결해 6개월간 국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일본 지방경마장(히로시마현 후쿠야마 경마장)출신인 ‘노다 마코토’(39세, 1971년생)기수는 기수경력 20년으로 총 전적 11,097전 1264승을 거둔 베테랑 기수로 알려졌다.
노다 기수는 쿠마노 고교시절 육상 장거리 선수였지만 은사의 권유로 1992년 3월 기수면허를 취득했고, 1992년 4월 첫 기승을 시작으로 그 해 5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1년을 제외하고 10년간 후쿠야마 경마장 다승 10위권에 들어갈 정도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93년 전일본 신인왕 쟁패전에 출장해 7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94년 100승 달성, ‘99년 500승 달성, ‘07년 9,125전 1000승 달성, ‘10년 1200승을 달성했다.
노다 기수는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험을 살려 이국 땅에서 레벨 향상에 연결하고 싶다’고 한국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상을 털고 재출격을 준비중인 마이 기수와 더불어 베테랑 노다 기수가 서울경마공원에 합류함으로써 서울 기수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 @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