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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 삼관경주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제145회 벨몬트 스테익스(GⅠ, 2400M)가 우리시간으로 9일 새벽 뉴욕 벨몬트 파크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미 앞서 벌어진 2번의 삼관경주에서 우승마가 갈리면서 기대했던 삼관마 탄생은 물 건너간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를 앞둔 출전마들의 각오는 진정한 북미 3세 챔피언에 대한 열망으로 뜨겁기만 하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역시 켄터키더비 우승마 ‘올브’(Orb)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우승마 ‘옥스바우’(Oxbow)의 결승전에 맞춰져있다. 이번 삼관경주 시리즈에서 번번이 맞닥뜨려온 2두의 경주마는 현재 1:1의 스코어를 기록중에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7일 현재 모닝라인 기준 ‘올브’는 3-1, ‘옥스바우’는 5-1의 우승확률을 기록 중이다.
선두력의 ‘옥스바우’냐, 추입력의 ‘올브’냐,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llspongell@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