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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 우승도 60부터?’

-환갑 나이에 우승,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미국의 조 카포디씨(Joe Capodici) 기수가 60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 최고령 우승기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31일(목) 미국 플로리다 칼더경마장에서 펼쳐진 제3경주에 ‘아이캔시더레인’(Icanseetherain)에 기승한 카포디씨 기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것. 외국에서는 나이 많은 기수의 활약상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현재 미국 최고 기수로 꼽히는 팻 데이(Pat Day), 제리 베일리(Jerry Bailey) 기수도 각각 48, 45세다. 현역 기수로서 8천 9백승을 돌파 1만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중인 라핏 핀케이 2세(Laffit Pincay Jr.)의 나이도 56세에 이른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경마장 최고령 기수는 김성현, 한유영 기수로 현재 40세다.

【권현 기자 knhn@krj.co.kr】

출 판 일 : 2001.06.16 ⓒ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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