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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식 신임감독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전 은메달 수상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한 국내 수준급 승마선수 출신이다. 현재 말 전도사로서 유소년 승마 보급, 승마 발전 모델 제시, 승용마 훈련 표준 가이드 북 집필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는 연습용 승용마였던 ‘클래식걸’을 전문 승용마로 조련시켜 마장마술 최고난도 그랑프리서 수상하고 말 갈라쇼의 주인공으로 더욱 잘 알려졌다.
전재식 감독은 “렛츠런파크 승마단의 명성을 높이고, 승용마 조련과 체계적인 선수 훈련·육성을 통해 승마단을 한 단계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마 대중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재식 감독은 `클래식걸`과 훈련 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훈련법 등을 담은 책 출간을 준비 중에 있다. 그에 앞서 지난 6월 27일부터 매주 본지를 통해 일부 내용을 연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7월 1일 렛츠런파크 승마단 신임 감독직에 전재식 코치를 선임했다.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