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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동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및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 등 5명은 란조우 수의연구소와 하얼빈 수의연구소를 방문해 홍인(Hong Yin) 란조우연구소장, 지가오부(Zhigao Bu) 하얼빈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양국 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생각을 같이했다.
란조우 수의연구소를 방문해서는 구제역 관련 연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백신 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얼빈 수의연구소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분야에 대해 국제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 양국의 연구동향 정보 교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구제역 및 AI 질병 발생 정보 교환, 관련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 및 백신 후보주 교환 등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주고받으며 향후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은 가축 질병 분야에 있어서 양국 간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5월 25일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앞 광장에서 김천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검역본부는 란조우 수의연구소 및 하얼빈 수의연구소를 방문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 검역본부).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