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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이 1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4차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냄새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은 축산 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 결과, 축산 현장 사례 등을 종합 분석해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책 분야에는 이상혁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팀장이 ‘축산냄새 저감 추진 정책’을, 연구 분야에 조성백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가 ‘양돈장 냄새저감 방안’을, 현장 분야에 오제범 한국환경공단 악취기술지원센터 차장과 김건태 비전농장 대표, 김완주 논산계룡축협 부공장장이 각각 ‘축산냄새 발생 실태’ ‘양돈장 냄새저감 우수사례’,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방안’을 발표한다.
최동윤 농진청 축산환경과장은 “양돈 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축산 냄새부터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축산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축산 냄새 저감 방안을 찾아 축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1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4차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농진청).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