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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장관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 추진하겠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별로 개최된 농업전망대회가 27일 충청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대규모로 개최되었던 농업전망대회는 지역별 농민들의 참여 불편함과 현장과 거리감 등이 제기되면서 올해부터 권역별 개최가 결정됐다.
당초 연초부터 빠르게 농업전망대회가 예정됐으나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연기를 거쳐 2월 3일 제주도(제주시 농어업인회관)를 시작으로 영남권(9일 경주 더케이호텔), 호남권(2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중부권(25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충청권(27일 아산 선문대학교)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농업전망 2015’ 발표대회는 품목별 수급 전망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농업인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로 주제를 ‘수급안정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로 정하고 주산지 중심의 5개 권역으로 나눠 현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25일 중부권 농업전망대회에 참석한 이동필 농림부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농축산식품부는 올해 우리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농업의 6차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에 ICT를 융복합하여 첨단화·규모화로 농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확대와 행복한 농촌 만들기 및 삶의 질 향상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쌀 관세화로 인한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더불어, 농산물수급안정과 관련해서는 생산자단체가 주산지를 중심으로 공동 경영체를 육성하여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