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주대의 이런 저런 이야기 ******
기수가 무서워 하는곳 예시장 ,,또 하나 말하라면 *발주대* 이다
경주에 있어서 발주는 대단히 중요한것이다 기수가 늦발주라도 하면 대부분의
팬이나 전문가들은 기수가 고의로 늦발주 하여 가지 않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렇듯 발주에서의 상황은 오해의 소지가 많은 만큼 기수들 또한 신경을 쓰며
늦발주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하지만 대부분의 기수들이 한번쯤은 자신의
늦발주 고민을 하는것을 종종 볼수 있다
고참이든 신인이든 늦발주를 자주하여 괴로워 하며 동료기수에게 늦발주에 대한
본인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상의를 하는것을 자주 볼수 있는데 묘하게도 한번
늦발주를 하면 수시로 자주 늦발주를 하는것이다 나 자신은 스타트를 잘받아야지
하고 발주대에 들어 갔는데 게이트 문이 열리면 늦발주이니 이거참 ,,한심하게
늦발주를 하면 쪽팔리고 창피하여 죽을 맛이다 재결에서는 고의냐 과실이냐 따지지
조교사는 스타트도 제대로 하지 못하냐고 혼을 내지 ,,늦발을 하고 나면 얼마나
레이스를 펼치기가 불리하다는것을 알고 있는 기수로서 그저 본인이 한심할뿐이다
늦발주를 하는 기수들이 상의를하면 대개의 대답은 발주대에서 너무 빨리 나가려고
하지말고 마음을 비우고 스타트시 말에 맡기라고 말들을 한다 스타트를 빨리
받으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말과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그러니 말이 나가는대로
기수의 몸을 맡기라고 하는데 알면서도 쉽게 되지 않는게 발주대에서의 늦발주이다
스타트받기가 이렇게 힘들기에 늦발주의 슬럼프에 빠진 기수들은 늦발주의 고통과
괴로움에 헤메며 자신을 한탄하고 있다
경마날 조교사와 경주를 펼치기전에 항상 만나서 하는 말은 스타트를 잘받으라고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으니,,,늦발주에 따른 부담감이 항상 존재하는곳이
발주대인데 발주대는 또한 기수에게 있어 부상의 위험부담 또한 많은 곳이다
*** 무서운 발주대,, 발주대에서 기수들은 부상을 많이 당한다 ***
발주대는 쇠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발주대는 여러칸으로 되어 있는데 칸마다 말이
한마리 들어 갈수 있는 좁은 공간이다 이러한 좁은 공간에서 말이 순간적으로
요동을 치면 부상을 입을때가 있다 발주대에서 나오다 발이 발주대에 부딪혀서
발가락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고 ,발주대에서 말의 요동으로 심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발주기에서 기수가 위험할때를 살펴보면
1) 발주기안에서 앞발을 드는 말 ,,,정말로 말이 발주기에서 앞발을 들면 간이
콩알만 해진다 간혹 말이 앞발을 들어 말머리가 발주대 천장에 붙이쳐 말이 크게
부상을 하는 경우도 있고 만약에 앞발을 들다 말이 뒤로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에 기수도 말과같이 뒤로 넘어지다보니 기수가 발주기 뒷문에
끼이기에 아찔한 대형 사고의 현실이 있을수 있기에 기수들은 앞발을 드는
악벽이 있는 말을 탈때는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다
이러한 말을 탈때는 발주대에 들어가면 빨리 발주를 하기를 기수들은 바라는데
개중에 또 악벽마가 있어서 발주 진입이라도 늦어지면 오줌을 짤정도로 떨고 있다
2) 발주기만 들어가면 문 밑으로 기어 나가려고 하는 말,,, 간혹 말중에는 발주기만
들어가면 주저 않거나 앞문 뚫린 밑으로 기어나가려고 하는 악벽마들이 있는데
갑자기 목을 쭉 빼더니 순식간에 기어 나가는 경우 기승하고 있던 기수는 순식
간에 말에 고삐가 끌려나가면서손을 다치거나 ,,다행히 등자가 빠졌을 경우는
말에서 내리면 되는데 등자가 빠지지 않았을때는 밑으로 빨려나가는 말에
기수의 몸도 휩쓰려 나가 순간적으로 부상을 당하는데 발주대에서의 상황들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것들이라 너무나 위험한 상황들이 많다
3) 좁은 발주기칸에 순서대로 미리 들어가 있는데 옆칸의 말이 요동을 하여 내말도
흥분하여 까불까봐 자신의 말에게 워워 하거나 목을 두드려 주면서 흥분 시키지
않으려고 별의 별 방법을 다쓰면서 발주대에 있는 시간은 초긴장 상태이다
재수없이 옆칸의 말이 요동을 하여 다른 말들도 덩달아 요동을 하는경우가 있느데
좁은 발주기칸에서 말이 요동을 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수자신도
쫄아 흥분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재수 없이 부상을 당하거나 말은 발주기에서
요동하엿다 하여 발주 재검을 받는경우 경우도 있다 ,,이런때는 재수 되게 없다
*** 발주대 진입시에 기수들은 말을 어떻게 할까 ***
발주대 들어가기전에 윤승을 하고 발주대뒤에 오면 기수들은 말이나 기수, 긴장을
풀려고 한다 그러면서 그레이스의 상대마에 대하여 눈?으로 상태도 봐가며 기수들
하고 농담을 할때도 있다 발주대뒤에서 윤승을 하면서 둔한 말을 탄경우에는 말을
채찍으로 몇대 기합을 주어 말에게 긴장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는데 채찍을 자주하면 옆의 기수나 발주위원이 싫어하므로 기수가 발을 등자에서 빼고 발을 길게 내리고
요령껏 기수의 발뒷꿈치로 말의 배를 툭툭 쳐주면서 말에게 긴장을 불어 넣어 주다
발주대에 들어간다 이렇게 할경우 둔한 말은 한결 스타트가 빠르다
그러나 반대로 흥분을 잘하고 예민한 말은 말을 진정시켜야 되므로 말을 애무하거나
목을 두드려주면서 말이 흥분하지 않게 무진애를 쓴다
그래서 간혹 발주대에서 기수끼리 화를 내는 경우도 있는데 누구는 말을 긴장시키
려고 채찍이나 박차로 소리를 내고 누구는 말을 진정시키려고 조용조용 하고 있다
보니 말을 진정시키고 있던 기수는 좀 조용히 하라고 소리,소리, 욕도 나올수,,
*** 기수들의 스타트는 어?F게,,,***
기수들이 스타트 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발주대에서 나올때 ,,,
말중에는 유난히 목을 높이 쳐드는 놈이 있는데 이런 말은 기수가 늦발주 하는
경향이 많다 말은 발주대를 나가면서 머리를 숙여 주어야 기수가 상체를 숙이며
스타트를 잘할수 있다
1) 발주대(스타트)할때 말의 갈기가 있는 말일 경우 한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손으로는 말의 갈기를 잡고 발주기 문이 열림과 동시에 나간다
그러나 요즘 우리 경마장의 말들이 거의 모든말이 갈기를 기르지 않고 있기에
갈기를 잡고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수 있다
2) 말의 안장 머리를 잡고 나오는 기수도 있고(안장의 앞부분)
3) 말에 안장을 지을때 쓰는 안장과 말의 가슴을 연결시켜 놓은 것(안장 고정대)
를 잡고 나오는 기수도 있고
4) 고삐를 적당히 잡고 있다가 발주대문이 열림과 동시에 고삐 잡은 두손으로 말의
목을 감싸듯이 안으며 스타트 하는 기수들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것이
잘하는 기수는 쉬운데 이렇게 하는것을 두려워 하는 기수들이 많다
대부분이 안장고정대를 잡고 나오면서 말을 모는데 이러한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 안장고정대에 무리하게 힘을 주어 안장고정대가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신인 기수에게 발생할수 있는 상황인데 가끔 레이스중에 가슴에 뭔가
너덜 너덜하게 날리며 뛰는 말들이 있는데 이것은 안장 고정대가 끈어진 것이다
** 지금 현역 기수중에서 누가 가장 스타트를 잘 받을까 ??????***
대부분의 기수들은 기수중 스타트를 가장 잘하는 기수로 ,,, 송석헌 기수를,,
말한다 송기수의 스타트 하는 스타일이 4번째 스타일과 같은 것인데 이런 방법으로
잘못 스타트를 하면 게이트 나오면서 말이 꼬꾸라지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는데
아무튼 송석헌 기수는 스타트를 매우 잘하는 기수이다
작 성 자 : 홍대유 cutebea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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