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 윤영호-경마문화신문 창간 3주년 기념 축사
한국경마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경마문화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땅에 경마가 태동하고 8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의 오늘 연인원 1천만명 이상이 즐기는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경마산업은 마필 생산 및 육성, 경마시행, 전문 인력 양성, 팬 서비스, IT 관련 사업 등 1차에서 4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이 어우러진 거대 산업군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커져가고,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역할 또한 증대 됩니다.
창간 이래 경마발전을 위한 칼럼이나 밀착취재 등 다양한 기사를 통해 경마문화신문에서 지적하고 제안한 많은 일들이 우리 경마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고객과 시행체, 그리고 경마 관련 단체들의 가교 역할은 물론 밝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선도하는 경마정론지로써의 소명에 충실해 온 경마문화신문의 창간 3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잘 된 점은 격려하고, 개선할 점은 우정어린 충고로 함께하여 경마팬과 시행체 간에 신뢰가 쌓이고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마문화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01년 6월
한국마사회 회장 윤영호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