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 호 주
성 별: 거 4세
혈 통: Vettori(부마)
      Elegant Flight(모마)
조교사: 김일성(14조)
마 주: 류근상

이번 주에는 능력검사를 치르고 첫 출전하는 잠재력 풍부한 외국산 개별수입마들이 많이 출전하면서 박진감 있는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산 마필로는 ‘다우존스’, ‘어퍼하이츠’, 미국산 마필로는 ‘까페지’, ‘스위치크래프트’, ‘웰즈카운티미스’등이 출전예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오늘은 이번 주 출전예정인 ‘어퍼하이츠’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어퍼하이츠’의 혈통
‘어퍼하이츠’는 부마 ‘베토리’(Vettori)와 모마 ‘엘러건트플라이트’(Elegant Flight)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마 ‘베토리’는 아일랜드산으로 프랑스 2000기니(G1, 1600m, 주파기록 1분40초4) 우승을 차지했던 경주마로 총5전2승의 성적을 거뒀다. 96년부터 현재까지 호주에서 교배 활동중이며, 총 368두의 자마를 배출하고 있다. 그의 부마 ‘마키아벨리안’(Machiavellian)은 ‘미스터프로스펙트’(Mr. Prospector)의 자마로 7전4승(G1-2승, 주로 단거리)을 거뒀고, 교배성적에서는 2001년 영국 리딩사이어 5위까지 오른 우수한 씨수말이다. 이와 같이 ‘어퍼하이츠’의 부계는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우수한 혈통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모마 ‘엘러건트플라이트’의 부마 ‘알쿼즈’(Alquoz)는 ‘니진스키’(Nijinsky)의 손자로 블랙타입 2승(G2 우승, 1200m)을 거둔 마필.
‘어퍼하이츠’는 현지에서 1850m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스피드가 우수한 혈통으로 분석되며 우수한 혈통의 조합인 만큼 국내 환경에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수의 기대치
‘어퍼하이츠’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임대규기수는 “마필 악벽이 없고, 주폭과 힘이 좋다. 한마디로 흠잡을 데 없는 마필로 1군까지 무난한 승군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높은 기대치를 드러냈다.
‘어퍼하이츠’는 능력검사에서 여유 있는 발걸음을 보이며 1분05초4에 통과했다.
호주 현지에서는 13전1승 준우승3회와 3위를 4회 기록한 마필로 우승한 경주거리가 1850m이고, 2300m까지 출전경험이 있어 거리가 늘어나면서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주 출전하는 ‘어퍼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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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서영석 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