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기대.

▲ 프로필
·혈통 : 컨셉트윈(부마)/아이시캄
·마주 : 문금주
·조교사 : 서범석

지난해 젊은 조교사로 부단한 노력으로 신진세력의 축으로 떠오르며 좋은 성적을 유지해왔던 12조 서범석 조교사는 최근 소속조 마필들의 승군에 따른 부진으로 다소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마들의 회복과 올봄에 합류한 신예마들이 경주적응이 끝나는 올 하반기에는  마방 활력소를 찾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최근 능력검사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면서 2위를 기록한 ‘스포트라이트’를 소개하기로 한다.


- ‘스포트라이트’의 혈통
‘스포트라이트’는 부마 ‘컨셉트윈’과 모마 ‘아이시캄’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마 컨셉트윈은 ‘기립환호’(19전3/2), ‘프레스토’(9전3/1), ‘따논당상’(12전4/1) 등을 배출한 씨수말로 현지에서 9승을 거둔 경주마였다. 부마 ‘컨셉트윈’의 혈통은 ‘노던댄서’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거리적성을 가진 ‘리파드’계열이고, ‘컨셉트윈’의 부마 ‘마닐라’는 브리더스컵 터프 우승을 포함해 G1 5승을 차지한 스태미너 좋은 혈통이다. ‘컨셉트윈’의 혈통은 거리적성이 길고 아직 까지는 국내여건에 맞지 않아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자마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데뷔한 신예자마들중 ‘패권노성’(3전2/0), ‘신돌풍’(2전1/1), ‘승리제일’(1전1/0), ‘적시’(1전0/1) 등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모마 ‘아이시캄’은 민간목장에서 도입한 미국산 씨암말로 생산에 참여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주마로 활동한 자마는 ‘마이산’ 1두에 불과하다.
‘아이시캄’은 미국내에서 클레이밍 경주에서 입상을 기록한 성적은 있지만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마필이다.


- 조교사의 기대치
‘스포트라이트’를 관리하고 있는 12조 서범석 조교사는 “아직 어린 마필이지만 실전에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우선 현재까지의 모습을 봐서는 ‘스포트라이트’의 발걸음이 좋고 무엇보다도 힘이 좋아서 기대치가 크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전에서의 능력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능력검사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만큼 실전에서도 기대를 가지고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트라이트’, 마명대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
【서영석 예상팀장sys40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