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인기 경마동호인 인터넷사이트인 검빛(www.gumvit.com)이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예상적중률에서 본지가 1위를 차지했다.
검빛의 예상지리포트 코너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지난 6월30일까지의 누적 적중률에서 본지는 5두 이내 예상에서 74.3%의 적중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상위 3두 이내의 적중률에서도 44.4%의 적중률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마의 특성상 대부분 경마팬들이 상위 3두 이내의 적중률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다. 경마팬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부문에서 본지의 예상이 전체 전문지중 1위를 차지한 것은 큰 영광이 아닐수 없다.
또한 2위 이내의 예상(소위 원틀 적중 또는 단통 적중)에서도 23.0%의 적중률을 보이며 전체 전문지중 2위를 차지했다.
본지가 올해 상반기 예상적중률 1위를 차지한 것은 구성원 모두가 밤을 낮삼아 열심히 일해온 결과로 자위하고 싶다. `선진경마문화창조`라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주식회사 KR미디어의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이같은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지난 1998년 6월 20일 경마문화신문 창간을 시작으로 `선진경마문화창조`에 매진해온 주식회사 KR미디어는 이같은 영광을 안게 됨으로써 더욱 탄탄하게 발전해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마문화신문이 창간된지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경마산업 환경은 桑田碧海(상전벽해)와도 같은 혁명적 변화들이 이어져 왔다. 앞으로도 우리의 경마산업은 더많은 변화와 체질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질좋은 국산마의 지속적인 생산과 육성을 통한 경주질의 향상, 더 나아가 국산마의 해외수출, 경마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와 통제의 철폐, 경마팬을 위한 서비스의 강화, 경마상금 현실화를 통한 경마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창출자들의 공정경마 시행 의지 및 실천.........등
그동안 주식회사 KR미디어가 선진경마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는 경마장에 팽배한 루머 때문에 어지러웠던 경마정보 유통구조를 크게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어떤 언론도 게재하지 않았던 내용들을 과감하게 다룸으로써 고급정보로 취급받던 내용들을 일반화 상식화시키면서 공정경마 구현의 선봉이 되었다.
경마정보와 관련해 속설이 있다. `기수를 알면 1년 안에 조교사를 알면 3년 안에 망하고 혼자서 연구하면 10년은 간다`는 것이 그것이다. 소위 `간다, 안간다`는 루머의 폐해를 단적으로 지적한 속설이다.
  본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기수와 경마팬의 만남을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주선한 것은 물론 조교사와 경마팬의 만남, 마주와 경마팬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불신과 장벽에 가려 있던 음지의 한국경마를 양지로 끌어내는 역할을 했다. 지금은 대부분 경마전문지들이 취급하고 있지만 조교사 작전공개를 최초로 게재함으로써 경마정보 제공의 큰 물꼬를 터놓았다. 또한 관심기수 밀착취재를 통해 기수 컨디션을 점검하여 경마의 꽃으로 불리는 기수들의 상태를 전달한 것도 큰 변화로 꼽을 수 있다. 또한 경주마의 새벽훈련은 물론이고 채식 등 사양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취재 분석해 보도하고 있는 오늘레이스 출전마 컨디션종합점검도 경마문화신문의 예상적중률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었다.
경마문화신문이 예상적중률 1위를 차지하게 된 영광은 주식회사 KR미디어 모든 임직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채찍이기도 하다. 우리는 예상적중률 1위라는 결과에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정상에 오르기보다 정상을 지키기는 더욱 힘들고 어렵다는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선진경마문화 창조를 위한 노력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을 다짐한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경마전문지의 예상적중률을 평가해 경마소비자인 경마팬들이 올바른 매체 선택을 할수 있도록 노력한 `검빛`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아울러 정상의 매체로 우뚝 설수 있도록 성원을 아끼지않은 독자여러분께도 주식회사 KR미디어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작 성 자 : 김문영 kmyoung@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