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승부를 우승으로 마감한 심정은
▲기쁜 심정을 말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재기에 성공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 더 기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7년만에 경마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전부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확신했던 구간은 어디인가
▲4코너를 돈 이후 선두로 나서자 그때서야 확신이 들었다. 그러나 결승선을 임박해 ‘캐디넷’의 추격이 거세자 다소 불안하기도 했다. 2군일 때는 2위그룹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곤 했었는데 역시 1군 벽은 무시할 수 없음을 느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캐실라베이’의 상태는 어떠하며 앞으로의 계획은
▲가장 다행인 점은 무엇보다 마필이 아무런 이상없이 건강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우승을 기회로 완전히 정상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오는 11월의 동아일보배에서 전력을 점검하겠다.
작 성 자 : 이희경 wohaha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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