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5경주
단: ⑩1.5배/복:⑩-④15.0배/쌍:18.9배
-‘뇌성’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경주는 축마가 눈에 보이는 경주였고, 노리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쉬었던 경주다. 노리고 있던 말은 바로 ‘뇌성’이다. 처음에는 이렇다할 능력이 없는 마필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윤기정 기수가 자신이 기승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훈련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직전경주부터 박태종 기수가 기승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물론 직전경주에서 입상에 실패하면서 다소 실망을 했지만, 다시한번 박태종 기수가 기승하는 것을 보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름대로 경주에 대해 분석을 한 것과 관리마를 가지고 있던 것이 모두 적중을 해 너무나 기분이 좋다.
한동안 박태종 기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펄펄 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적중자: 박선호 (42세, 자영업, 종로구 창신동)


토요경마 제7경주
1위 ⑥천년승 2위 ③기쁜우승  단식: 2.8배, 복식: 32.0배
-양강구도 대적할 수 있는 복병을 찾았다

토요일 7경주는 능력마 2마리에 인기가 집중되었던 경주다. 직전 경주 1400m에서 부진했으나 1200m에 강한 8번 ‘무학동’과 선행력 뛰어난 6번 ‘천년승’2마리의 전력이 앞서 있었고 배당도 최저배당이었다. 하지만 이런 경주에서 복병이 들어오며 배당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었고 양강구도에 대적할 수 있는 복병을 찾아보았다.
여타 마필들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가운데 3번 ‘기쁜우승’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양 이전 2세마 시절에 보여 주었던 경주들이 갑자기 생각이 났고 컨디션만 정상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에서 상태를 관찰해 보니 걸음이 마음에 들었고 베팅하기로 결심했다.
‘무학동’과 ‘천년승’의 입상가능성을 똑같이 보고 2방을 같은 비중으로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배당이 훨씬 더 좋은 ‘천년승’과 동반입상해 더욱 기분이 좋았다.
최근 ‘별과달’이나 ‘청사’같은 복병에 기승해 좋은 성적을 내준 조경호 기수와 최근 궁합이 잘 맞아 베팅에 더 힘을 얻었다. 조경호 기수를 좋아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 특급기수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장준하(41세, 자영업, 서울특별시 창동)


일요일 제5경주
배당률 단:⑨ 3.2  복:⑨⑧ 3.5 쌍:⑨⑧   8.2
-최근 경주 편성 강도를 살폈다!!

쌍승식 베팅이 있었던 일요일 경마 제5경주를 적중했다.
경주를 보는 순간 전력이 가장 꾸준하면서도 주파기록에서 신뢰를 가질 수 있었던 9번‘자유롭게’가 부동의 축이었다.
중요한 것은 기수와의 호흡인데 김혜성 기수가 그 마필은 직접 타보지 않았으나 47조 마필에 김혜성 기수가 기승했을 때 입상률이 39% 정도로 높아 믿음을 가질 수 있는 호흡이었다.
2위권에서는 11조에서 동반 출전한 1번‘블랙신드롬’과 8번‘오월의여왕’중 주전 기수가 기승한 8번‘오월의여왕’을 선택했고, 그러나 ‘오월의여왕’의 경우 직전 경주 성적은 미승리마에서 거둔 3위였기 때문에 우승보다는 2위권 후보로 적절했다.
물론 4번‘복룡봉추’가 있기는 했지만 출전 공백기 길었기 때문에 가볍게 받쳐주는 정도로 했고, 가장 힘을 준 마권은 9번‘자유롭게’와 8번‘오월의여왕’의 쌍승식 마권이었다.
강상우(산본, 자영업, 37세)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