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토요일 제6경주
1위 : ⑭ 창공으로 2위 : ⑤ 자승가강 3위 : ⑩ 디어챔프

단승식 :⑭7.2  연승식 :⑭2.9  ⑤1.4  ⑩10.1  복승식 :⑭⑤11.4     쌍승식:⑭⑤21.3

- 기수와 마필의 호흡도를 살폈다!!

이번 경주는 편성도 빡빡했고, 선행형 마필들이 많아 추리가 어려웠던 경주다.
이런 가운데 추입력 좋은 5번‘자승가강’을 일단 축마로 봤다. 쌍승식 베팅이 가능한 경주였지만 우승까지는 장담하기 힘들어 안정적인 복승식 마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한자리를 찾기 위해 전적표를 분석했는데 14번‘창공으로’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것은 몰라도 김혜성 기수가 기승하는 ‘창공으로’는 현재까지 2전 1승 2위 1회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왔다. 그것도 결코 약한 레이스에서 거둔 성적이 아니라는 것이 믿음을 가지게 했다.
이번 경주 역시 선행에 나서면 위력적일 것이라 생각해 일단 14번‘창공으로’를 구입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창공으로’ 한 마리는 불안했기 때문에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1번‘스포트라이트’와 천창기 기수가 기승한 13번‘원터치’를 받쳤다.
(최한진, 35세, PC방 운영, 서울 영등포구)---김대유 기자---

2월 22일 토요경마 7경주
1위:⑦실버카드 2위:⑥캐니맥 3위:⑤밀리테리뱅큇
단식:⑦4.0 연식:⑦1.6 ⑥4.2 ⑤1.5 복식: ⑦⑥33.6

- ‘실버카드’, 선행 승부에 기대

출전마중 뚜렷한 선행마가 없었고, 그래서 7번 ‘실버카드’의 기습 선행작전을 예상해 적중하게됐다.
비록 7번 ‘실버카드’는 3군 2번의 경주에서 거리적응에 실패해 고전했지만, 이번에는 경주 전개가 너무 유리했고 최고 기수인 김효섭 기수까지 안착해 입상의 절호의 호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복승식으로 붙일 수 있는 마필이 사실 만만치 않았다. 일단 인기를 모으고 있는 5번 ‘밀리테리뱅큇’이 1순위로 공략 대상이었지만,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래서 또 하나의 복병으로 고른 게 6번 ‘캐니맥’이었다. ‘캐니맥’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8조 마방이 워낙 상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2위로 생각했던 것이다.
7번 ‘실버카드’를 축으로 6번 ‘캐니맥’과 5번 ‘밀리테리뱅큇’을 두 방 공략했고, 생각보다 너무 쉽게 입상에 성공해 오랜만에 경마장에서 승리한 하루가 됐다.

허명보 (36세, 상업, 안양시 평촌동)---김중회 기자---

2월 23일 일요일 제5경주
1위:⑧마이더스 2위:②스카이마스타 3위:④대한의딸  
단승식:⑧2.6 연승식:⑧1.2 ②4.1 ④4.7　  복식:⑧②23.6  
  
-경마에는 이런 행운도 있다

일요일 5경주 편성을 보고 웃음부터 나왔다. 도저히 안될 것 같은 부진마들만 출전해 분석이 별로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이런 미승리마 경주에서 인기마들이 손쉽게 들어오는 경우를 본 적이 없어 복병을 찾아보았다. 2번 ‘스카이마스타’는 최근 바닥을 치고 있어 인기는 없었지만 주파기록이나 초반 스피드를 보았을 때 이번 경주 2번 게이트에서 기습이 가능한 마필로 보였다.
2위권에선 인기마인 8번 ‘마이더스’와 6번 ‘새별’을 구입했다. 경주가 끝나고 인기마까리 저배당으로 끝나는구나 하고 마권을 버리려 하는데 심의에 불이 들어와 끝까지 지켜보았다. 6번 ‘새별’이 순위변경 되며 복승식 23.6배를 적중하고 나니 거저 주었다는 생각이 들고 경마를 하다 보니 이런 운도 따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적중해 무척 기분이 좋고 이런 행운이 다른 경주에도 따랐으면 좋겠다.      
강성진(51세, 자영업, 인천 남동구 구월동)---이석기자---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