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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영웅” 최인덕 기수
(최인덕 기수 프로필)
소 속 조 : 13조(강병은)
생년월일 : 1978/09/18 (28세)
데뷔일자 : 2003/07/02
기승중량 : 48Kg
통산전적 : 256전(27/27/33/26/22) 승률 : 10.5% 복승률 : 21.1%
최근 1년 : 132전(12/11/16/11/12) 승률 : 9.1% 복승률 : 17.4%
모의경주 : 125전(15/16/17/15/10) 승률 : 12.0% 복승률 : 24.8%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상당히 심한 이곳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한지 어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축제분위기로 휩싸이고 있지만, 최근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서서히 지명도를 넓혀가고 있는 최인덕 기수는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묵묵히 소속조 마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제나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잃지 않는 그는 소속조 마필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보따리를 풀어놓으면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각오와 당찬 포부를 말하고 있다.
머지않아 아빠가 된다며 무척 조심스럽게 얘기하면서 한편으로는 성숙한 모습과 또 한편으로는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경주로에서의 멋진 기승술과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며 언제나 변함없이 경마팬의 사랑을 받는 기수로 계속 남아주길 기대해 본다.
-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
▲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웨이트 트레이닝과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경주로에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계속해서 경마팬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
- 나름대로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 좋은 경주마에 기승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조교사님과 마주님에게 우선 감사드린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좀 더 발전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데, 아마도 그것이 비결이 아닐까 한다.
- 13조 마방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한다면?
▲ “내유외강”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마방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강병은 조교사님은 저에게 상당히 인자하시면서 기회를 주시는 분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리고 있다, 좀 더 기대에 부응하고 싶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방식구들에게도 항상 도와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노력하는 기수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 소속조 마필중 개인적으로 기대치를 걸고 있는 마필은?
▲ 소속조 마필 모두가 지금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산1군의 미국산3세 거세 마필인 ‘크래프티루이스’라는 마필이 있는데, 11전의 경주 경험중 4번의 우승을 기록한 선두력과 힘이 좋은 장거리형 마필이다. 최근 다소 부진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3세 마필이라 힘이 더 차면 발전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올해 세웠던 목표나 계획은 잘 되고 있는가?
▲ 꼭 집어서 세웠던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방의 무궁한 발전과 소속조 마필들이 좀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 바라고 있으며, 나름대로 어느정도 성과가 있다고 본다. 또한 개인적으로 현재 27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40승을 올리고 싶은 게 목표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부상없이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싶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나 당부의 말이 있다면?
▲ 우선 많은 점에서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경마패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모든 기수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경주로에서나 경주로 밖에서나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곧 명절이 다가오는데, 모든 경마팬 여러분의 가족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멈추지 않는 질주” 박금만 기수
“멈추지 않는 질주, 그의파상공세가 시작된다”
(박금만 기수 프로필)
소 속 조 : 09조(양귀선)
생년월일 : 1979/03/10 (27세)
데뷔일자 : 2005/05/04
기승중량 : 49Kg
통산전적 : 221전(15/16/18/19/23) 승률 : 6.8% 복승률 : 14.0%
최근 1년 : 203전(14/16/16/18/19) 승률 : 6.9% 복승률 : 14.8%
모의경주 : 18전(1/0/2/1/4) 승률 : 5.6% 복승률 : 5.6%
세련된 외모에 큰 눈망울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박금만 기수. 아직은 그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는 경마팬이 많겠지만, 나름대로 착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서서히 경마팬의 뇌리에 각인시켜가고 있는 그는 소속조 마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스스로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 당장 눈앞의 성적보다는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더불어 경주로에서 멋진 그만의 독특한 기승술을 보여주고 있는 박금만 기수는 아직은 잠재력이 더 높게 평가받고 있는 미완의 대기이지만, 조만간 경마팬의 기대를 십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땀 흘린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승리의 환호를 열망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의 앞날은 밝게 빛나고 있다.
- 최근 근황과 컨디션은 어떠한가?
▲ 별달리 이상이 없는 편이다. 나름대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이다.
- 9조 마방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한다면?
▲ “단결과 화합”을 우선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방이라고 생각한다, 양귀선 조교사님은 첫 인상과는 달리 인자하시고 부드러우시지만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시면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는 스승님이시다. 선임이신 김수만 선배님과 더불어 소속조 관리사분들도 저에게 너무 잘해주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하고 싶고, 9조에서 뿌리를 내리고 싶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 소속조 마필중 개인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마필은?
▲ 외산2군의 “개세지재”와 국산2군의 “전정만리”등 두 마필에 남다르게 눈길이 가고 마음이 쓰인다.
“개세지재”는 발주악벽으로 인하여 3개월 출주정지를 당해 아쉬움이 크다. 기본능력 우수하고 선추입이 자유로운 마필인데 발주악벽으로 인해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해 늘 안타까운 모습이다. 좀 더 보여줄 능력은 있어 3개월 후에 멋진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 국산2군의 “전정만리”는 잠재력이 상당히 풍부한 마필이다. 무척 영리하며 선두력이 상당히 좋아 뒷심만 좀 더 보강하면 1군에서도 통할 전력을 갖춘 마필이라고 생각한다.
- 올해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 아직 배우는 입장이지만 좀 더 성숙한 기승술을 배우고 싶다. 현재 14승인데 올해 20승을 하고 싶은 작은 바램도 있지만, 다른 기수들과 마찬가지로 부상없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은 게 제일 큰 목표이다. 더불어 열심히 기승하다보면 기대이상의 결과도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 경마팬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언제나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경마팬께 인정받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내일의 모습은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아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마팬께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