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제11경주>
단승식:1.8배, 복승식:54.9배

3강 경주에 복병마 찾기

2번 ‘언지퍼’(양희진), 10번 ‘타운크라이어’(이성일), 3번 ‘오션엠프레스’(안병기)의 3강이 예상되는 경주였다.
3두 모두 연속 입상의 상승세라서 뚜렷한 우세마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별다른 선행마가 없어 편안한 선행이 예상되던 2번 ‘언지퍼’는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해 뚜렷한 우승 후보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따라서 2번 ‘언지퍼’를 축으로 2두의 마필을 복승식으로 구매했다. 그러나 3강의 경합 경주에서는 꼭 복병마 한 마리가 사고를 치는 사례가 많아 불안한 마음에 그 한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이중 최근 추입형으로 질주습성 변경에 성공하고, 직전경주 불가능한 경주를 추입으로 입상에 성공했던 5번 ‘올웨이즈그레이’(홍성호)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2번 ‘언지퍼’를 축으로 3두의 마필을 구매했다. 운이 좋았던 경주라고 생각된다.

서균성 (경기도 안양시, 프로그래머)

일요일 <제8경주>
단승식:14.9배, 복승식:94.5배

불량주로에서 성적 좋은 ‘속달’ 우세

경주 당일 경마공원에 비가 많이와 불량주로에 우세한 마필을 찾았던 것이 적중의 요인이 됐다. 한국 마사회에서 제공하는 경주 프로그램에서 살펴봤을 때, 불량주로에서 우세한 마필은 1번 ‘속달’(권진환)과 9번 ‘아란두’(최인형)였다.
특히 1번 ‘속달’은 다습주로에서 2전 2위 2회, 포화주로에서 3전 2승으로 출전마중 가장 불량주로에 적응력이 좋은 것으로 판단됐다. 출발지 유리하고, 선행 싸움없이 편안한 선행이 예상됐기에 입상 확률은 더욱 높아 보였다.
그래서 1번 ‘속달’을 축마로 예상했다. 2위마로는 일단 6번 ‘칼리드’(배휴준)가 최근 경주로 봐선 우세했으나, 특별경주였기 때문에 여타 도전마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2번 ‘관촉사’(홍성호), 10번 ‘일주년’(천창기) 등을 골고루 구매했다.

김영균 (광주시 황금동, 상업)

일요일 <제11경주>
단승식:62.3배, 복승식:3백23.7배

직전경주 살펴보고 4복조 구매

직전경주를 참고삼아 4복조로 구매를해 적중에 성공했다.
2번 ‘플라밍고기타’(안병기)는 출전마중 가장 순발력이 좋아 단독선행이 유력해 구매했다. 9번 ‘모빌브래쉬’(김형수)는 직전경주 1200m에서 입상에서 성공했고, 당시 발걸음이 좋아서 구매했다. 8번 ‘마치패스트’(이범승)는 휴양후 컨디션이 회복된 것으로 짐작돼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4번 ‘사일런트어치버’는 직전 10경주에서 ‘라이샤워’로 입상에 실패한 서영석 기수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돼서 구입했다.
7번 ‘재키나’(장세한)는 불량주로에 추입형 마필이었기 때문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돼 입상 가능마에서 제외했다.
결과적으로 7번 ‘재키나’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순위변경이 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적중에 성공했다.

전석영 (양천구 목동, 축산업)

일요일 연승식 공략

가능성 살펴보고 연승식 마권만 공략

적중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연승식 마권을 주로 공략하는 경마팬이다.
매 경마일에 1만원으로 시작해서 연승식 입상 유력마를 5-6두 정도 꼽아와서 맞추면 계속 엎어서 베팅을 하고 있다. 틀렸을 경우에는 다시 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주 일요경마는 연승식 예상마가 모두 들어와 주머니가 많이 두둑해 졌다. 1경주 9번 ‘레드베인’(서영석, 1.8배)은 직전경주 마지막 발걸음이 너무 좋아서 공략했다. 2경주 5번 ‘홍북성’(안병기, 1.2배)은 직전경주 늦발주에 외곽을 돌면서도 2위를 차지한 것이 베팅의 이유가 됐고, 5경주 5번 ‘힘찬고동’(신헝철, 1.3배)은 능력검사시 여유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7경주 10번 ‘특종’(김태경, 1.7배)은 상승세여서, 9경주 8번 ‘자당’(신형철, 1.3배)은 인기 3두중에서 가장 연승식 배당이 좋아서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뚜렷한 상승세의 7번 ‘청신호’(김동균, 1.9배)까지 한번도 틀리지 않아 환수율은 대략 11.8을 기록했다.

이진영 (경기도 수원시, 학생)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