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16일 경마 적중자 현장 인터뷰

적중사례
토요일 〈제7경주〉단승식: 25.1배, 복승식:24.5배

조용배 기수의 강력한 2백승 의지

지난 5경주에서 ‘로즈보우턴’으로 1백99승을 차지한 조용배 기수의 승부 의지를 읽은 것이 적중의 요인이 됐다.
1번 ‘캡틴왜키’는 비록 58kg으로 부담중량은 무거웠으나, 1700m에서 절대 유리한 1번 게이트를 점유했단 점과 2백승에 대한 강력한 승부 의지 때문에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따라서 1번 ‘캡틴왜키’의 단승식과 인기마인 7번 ‘레드베인’(천창기), 5번 ‘재키나’(장세한)를 2위권으로 복승식 마권을 구매했다.
경주 막판까지 치열했던 승부가 ‘캡틴왜키’의 승리로 마무리돼 기쁘고, 개인적으로 조용배 기수의 2백승을 축하한다.

이수홍 (경기도 과천시, 실내 장식가)

일요일 〈제10경주〉단승식: 8.6배, 복승식:39.3배

‘스코픽’ 컨디션 양호, 적임 기수 기승

직전경주 2군 첫도전에서 강자를 만나 고전한 6번 ‘스코픽’(지하주)이 이번에는 감량 이점과 적임 기수의 기승으로 입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욱이 최근 피로회복 주사를 맞는 등, 컨디션도 확실히 베스트에 올려논 것으로 생각됐다.
2위권에서는 직전경주 막판 끝걸음이 상당히 좋았던 13번 ‘레일’(양희진)을 가장 강하게 예상했으며, 단독 선행이 가능한 3번 ‘눈빛으로’(배휴준), 매경주 아쉬움 남긴 4번 ‘저스트쵸이스’(최기홍), 인코스의 1번 ‘두두룩’(우창구)을 받치는 정도로 베팅했다.
가장 강하게 베팅한 마권이 적중으로 이어져 기쁘며, 이번 베팅을 계기로 자신감도 회복한 것 같다.

김태훈 (경기도 수원시, 회사원)

실패사례
토요일 〈제10경주〉단승식: 16.2배, 복승식:17.3배

사진 판정 끝의 패배, ‘송도삼절’

출전마중 단독 선행이 가능한 8번 ‘송도삼절’(신형철)이 직전경주와 같이 선행 경합을 펼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편안한 레이스 전개가 예상됐다. 그런 이유로 ‘송도삼절’을 축으로 5번 ‘호연지기’(박수홍), 1번 ‘대왕궁’(임대규), 11번 ‘골드필로우’(김옥성) 등을 구입했다.
생각한데로 레이스는 ‘송도삼절’이 편안하게 전개했으나, 결승주로 종반 체력저하로 1번 ‘대왕궁’과의 시소 게임이 전개됐다.
사진 판정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었으나, 정말 근소한(결과는 코차이였으나, 실제는 코의 ⅛차이도 안나는 것 같았음) 차이로 패배를 해서 너무나 아쉽다. 동착도 충분히 줄 수 있지 않았느냐에 대해 진한 아쉬움이 든다.

김길중 (마포구 합정동, 학생)

일요일 〈제7경주〉단승식: 17.1배, 복승식:62.7배

‘토탈’의 어의없는 입상 실패

출전마중 월등한 기량을 보유한 10번 ‘토탈’(최인형)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 경주였다. 그러나 직전경주 지구력 부족을 절실히 느낀 11번 ‘아쿠아래피도’(고홍석)는 ‘토탈’ 때문에 밀릴 것으로 판단, 2위권은 직전경주 가능성 보인 14번 ‘파이널프라미스’(서영석)와 적정거리 출전한 6번 ‘프라핏’(김혜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예상대로 11번 ‘아쿠아래피도’는 무리한 선행 질주로 무너졌으나, 바로 뒤에서 쫓아오던 10번 ‘토탈’ 마저 체력 저하로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고 어이가 없었다. ‘토탈’이 과연 이정도 말밖에 되지 않았느냐에 허탈한 생각마저 든다.

이석영 (영등포구 영등포동, 회사원)

작 성 자 : 취재팀 violet@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