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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마일수가 96일로 결정됐다. 첫 경마일은 1월 8일(토)이며 마지막 경마일은 12월 25일(일), 총 경주수는 1092개다.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 휴장기는 설연휴(2월12일∼13일), 혹서기(7월30일∼31일), 추석연휴(9월18일∼19일), 혹한기(12월31일) 등 7일이다.
2월과 3월은 일일 12개 경주씩 편성되며 경주마 수급 일정에 맞춰 경주 편성의 짜임새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는 올해처럼 일일 11개 경주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마대회 일정도 일부 변화될 전망이다. 과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가칭)『과천시장배』등 9개 대회가 신설돼 특별경주급으로 열린다.
군체계도 주요 변화 중 하나.
외산마와 국산마 불균형을 감안해 내년부턴 국산마 군체계가 현행 5군에서 6군으로 확대되는 한편, 외산마 경주를 폐지하는 대신 국산·외산 혼합경주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경주상금을 비롯한 세부 경마시행일정은 내년 1월 발표한다.
【이희경 기자 eheek@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