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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수) 국회 헌정 기념관 대강당에서 김영덕 국회의원(한나라당)과 농수축산신문이 공동으로 ‘지방 교육세 환원을 통한 마필산업 등 경마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KRA(한국마사회), 농림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국회농업정책연구회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토론회는 송희종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하여 김경규 농림부 축산정책과장이 ‘국내 말필산업 육성정책 방안’과 채준석 전북대 교수 ‘국내 말산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의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봉수 KRA부회장, 김순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남호경 전국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박동선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재정지원과장, 손칠규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 한민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 차장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몇 번에 걸친 경마계의 토론회와 농어민신문 주최의 국회내 토론회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이해를 시켜야하는 국회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경마관계자들만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해 목소리만 높인 감이 있었다.
하지만 김영덕 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나서면서 드디어 국회의원들에게 일부나마 경마계의 목소리와 경마산업과 연관된 농축산관계자들의 소리까지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