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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지정분야에 대해 올해 3개소 내외 지정
11월초 3개소 이내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추가로 지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6일 「말산업 육성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기관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계획’은 시행 첫 해인 지난해 5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는 3개소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7개 분야(말 조련사, 장제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말 수의사, 안전요원, 말산업 기초)로 신청 대상은 ①말산업에 관한 연구 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중인 연구기관, ②「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대, 통신대, 방통대,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각종 학교) ③「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고등학교 또는 고등기술학교 등이다.
지정 절차는 공모를 통해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의 신청을 받아 평가 후 지정하게 된다. 신청기관은 관할 시·도지사의 추천서를 받아 첨부해야 한다. 평가는 서류평가에서 구비서류 미제출자는 제외되며, 서류평가 결과 미흡(50점 이하)을 받은 경우도 현장·발표 평가에 제외된다. 평가점수는 서류평가 30%,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70%를 반영하여 종합점수를 확정하게 된다.
농축산식품가 밝힌 심사기준을 보면, 공통적용으로 법적인 구비서류를 1개라도 미 제출한 신청기관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신청기한내 제출된 서류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내용에는 구비 서류 제출 여부 및 충실도,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 적정성 여부, 사업 수행능력(기관장의 수행 의지, 인력 양성 실적), 재무 건정성 등이다.
신청기한은 10월 31일까지며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팀에 접수하면 된다.
농축산식품부는 신청마감 이후 11월 초 서류심사(11월3∼4일)와 현장실사(11월5∼6일), 발표평가(11월7일)을 거쳐 11월 10일에 최종 결과를 지정대상자에 통보할 예정이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