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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중 새 마사회장 취임식 있을 듯
신임 마사회장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마사회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수) 추천 후보자 3명을 최종 확정하고 농림부로 곧바로 이관했다.
지난 2월 23일 임기를 반정도 남겨놓은 박창정 회장의 돌연 사퇴로 인해 공석이 된 한국마사회장 자리를 놓고 경마관계자 및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정부측에서 회장을 임명해오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으나, 고위직 인사 방식이 공모로 바뀌면서 금번 마사회장직은 한국마사회 사상 처음으로 공모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외부인사 9명으로 구성된 한국마사회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3월21일부터 4월3일(일)까지 마사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9명의 유명인사가 후보지원을 했다. 서류검사 등을 통해 3명을 탈락시키고 6일(수) 6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종 추천자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이우재 열린우리당농업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봉수 한국마사회장 직무대행, 김기선 사단법인 서울경마장기수협회 사무국장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농림부에 마사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마사회는 마사회장 후보에 대한 심사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사회장 추천위원회를 외부인사로 구성하고, 추천위원에 대한 자료를 심사기간 동안 일체 비밀에 부치는 등 기밀성을 유지했다.
당초 면접을 거친 한국마사회장 후보 지원자는 최종 선정된 3명 후보 외에도 이흥주 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유길영 전 포스데이타 감사, 박병국 농어민방송 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면접과 최종 심사를 거친 한국마사회장 추천위원회는 6일(수)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농림부에 이관했으며, 농림부에서는 다음주중 최종적으로 한국마사회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많은 경마관계자들은 이번 공모를 통한 한국마사회장 인사가그동안 낙하산 인사의 텃밭으로 인식되던 그릇된 관행을 크게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마산업 종사자 모두는 새로운 마사회장이 누가 되든 힘을 모아 현재의 산적한 과제들을 잘 풀어나가주기를 바라고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자 인적사항>
◇ 이우재(李佑宰)
·학력사항
예산농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수의학 학사
건국대학교대학원 경제학
·경력사항
민중당 대표
[現]한우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現]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
민자당 서울 금천지구당 지구당위원장
제15대 국회의원(신한국,서울 금천)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 부간사장
한나라당 서울 금천지구당 지구당위원장
한나라당 부총재
제19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제16대 국민참여통합신당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창당
열린우리당 농업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이봉수(李鳳洙)
·학력사항
금동초등학교 졸업
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
인제대 무역학과
·경력사항
상동면 농민후계자 회장
한국농업경영인회 김해시 회장
김해농업경영인회 회장
농림부 농어촌진흥공사 김해시지부 운영위원
새정치국민회의 경남지부 농어촌발전위원장
농림부 농기계경쟁력강화위원회 평가위원
현 김해시 수질개선대책위 위원장
성수실업 대표
새천년민주당 경남 김해지구당위원장
한국마사회 부회장
현 한국마사회 회장 직무대행
◇ 김기선(金淇善)
·학력사항
한국외국어대학교
Universit of Arizona(경마행정학과)
서강대학교 MBTI
·경력 사항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의전국
세계체육기자연맹 사무국 기획부
한국마사회 기획팀
한국마사회 마사, 경마, 교육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사무국장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