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공공부문 우수기관 선정
―부정부패 추방 노력 인정받아
―대국민 홍보에 총력, 깨끗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한국마사회(회장/윤영호)가 대통령 자문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의 공공부문 부정부패 추방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공공부문 68개 기관으로부터 접수한 사례에 대해 부패척결 노력도를 심사한 추진위원회는 공기업으로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한국마사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마사회가 제출한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깨끗한 마사인상 확립운동’이 부정부패를 추방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공부문에 대한 부패척결 노력도에서 한국마사회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추진된 마사회의 지속적인 반부패 개혁 작업이 널리 알려지게 됐으며 앞으로의 개혁 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
그간 마사회는 의식개혁을 통해 정직한 근무 자세 확립과 공정한 인사를 위한 각종 청탁배제, 승진심사 요건 강화, 상사평가제도 도입, 여성에 대한 인사 차별 배제 등 대대적으로 인사제도를 혁신했고 경마인 윤리강령 준수를 통한 부정부패 방지 노력 및 각종 공사관련 투명한 업무처리로 부정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보유자금의 투명한 운용을 위해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은행 신용도와 이자율에 근거, 거래 은행을 선정했으며 용역이나 물품 계약 등 조달 업무를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해 지난해 94%에 이르던 수의계약률을 53.5%로 대폭 낮추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기부금 집행에 있어서도 그 수혜 대상자를 신문 공고를 통한 공개 모집으로 선정, 반부패 개혁작업이 비교적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마사회는 지속적인 개혁작업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 ‘클린 코리아21(clean Korea 21)-맑은 사회 만들기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시청 앞 전시장 내에 설치한 홍보부스에서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깨끗한 마사인상 확립운동’과 ‘정직한 이름,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의 동영상 홍보물을 제작,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