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유럽 남서쪽 끝
면적 :  50만 4,750㎢
인구 :  3,990만 명
수도 : 마드리드
축구연맹 창립 : 1913년
FIFA 가입 : 1904년  
FIFA 랭킹 : 8위
등록클럽 : 3만 3,555개
등록선수 : 60만 7,654명
유니폼 : 상의 빨간색, 하의 짙은 파란색
월드컵 출전횟수 : 11회(1934, 50, 62, 66, 78, 82, 86, 90, 94, 98, 2002년)
최고성적 : 4위(1950년)

〈스페인 주요선수 프로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46)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 7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9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96년 프리메라 리가 세비야 사령탑에 오르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카마초 감독은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자 하비에르 클레멘테 감독 후임으로 전격 발탁됐고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6승2무, 무패의 성적으로 본선에 올랐다.

◎이케르 카시야스
생년월일 : 1981년 5월 20일
신체조건 : 185cm 70kg
포지션 : GK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지역예선 출전 : 5경기 2실점
스페인의 떠오르는 태양으로 어린 나이지만 골키퍼로서 갖춰야 할 많은 장점을 지닌 선수다. 공에 대한 순간적 반응속도가 특히 뛰어나며 공중볼 캐치는 물론, 땅볼에 대한 대처능력도 대단하다.

◎페르난두 이에로
생년월일 : 1968년 3월 23일
신체조건 : 187cm 84kg
포지션 : DF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지역예선 출전 : 7경기 3골
스페인의 붙박이 중앙수비수. 강력한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총괄한다. 공격수 못지 않은 개인기를 갖춘 데다 철저한 몸관리로 체력 또한 정상급이나 최근 다소 노쇠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구엘 앙헬 나달
생년월일 : 1966년 7월 28일
신체조건 : 187cm 81kg
포지션 : DF
소속팀 : 마요르카
지역예선 출전 : 5경기 1골
월드컵 3회 연속 출장한 경험 많은 중앙수비수. 상대 공격루트를 간파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1대1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며 이에로와 함께 위험지역을 사수한다. 지난 94년 한국과의 경기에서 고정운에게 파울, 퇴장 당한 경험이 있다.

◎루이스 엔리케
생년월일 : 1970년 5월 8일
신체조건 : 180cm 73kg
포지션 : MF
소속팀 : 바르셀로나
지역예선 출전 : 4경기
수비에서 공격까지 전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스페인의 보물. 개인기가 뛰어난 것은 물론, 성실함까지 갖췄다. 중거리 슈팅 능력도 탁월한 팔방미인으로 이번이 월드컵 3회 출전. 승부근성이 매우 강한 선수다.

◎루벤 바라하
생년월일 : 1975년 7월 11일
신체조건 : 180cm 75kg
포지션 : MF
소속팀 : 발렌시아
지역예선 출전 : 4경기 1골
경기 맥을 짚어낼 줄 아는 수비형 미드필더. 전체 흐름에 대한 해석력이 뛰어난 데다 개인기도 좋다. 깔끔하고 간결명료한 패스는 박자까지 한 템포 빨라 공격속도에 한층 위력을 얹어 준다는 평.

◎에르난데스 사비
생년월일 : 1980년 1월 25일
신체조건 : 168cm 66kg
포지션 : MF
소속팀 : 바르셀로나
지역예선 출전 : 1경기
돌발패스와 공격지원 능력이 탁월한 중앙 미드필더. 차세대 스타로 스페인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전체 흐름을 읽어내는 눈이 탁월한 데다 중거리 슈팅력까지 겸비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스페인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가이스카 멘디에타
생년월일 : 1973년 3월 27일
신체조건 : 173cm 69kg
포지션 : MF
소속팀 : 라치오(이탈리아)
지역예선 출전 : 7경기 3골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왼발과 오른발 모두 자유롭게 구사한다. 중원 어디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 맥을 짚어내는 눈을 지닌 데다 득점력까지 겸비, 그야말로 스페인의 보배다. 스페인 대표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활동하는 해외파.

◎이반 엘게라
생년월일 : 1975년 3월 28일
신체조건 : 185cm 73kg
포지션 : MF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지역예선 출전 : 6경기 1골
행동반경 폭넓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들과의 플레이가 조화롭고 측면 미드필더들과도 원만한 호흡을 뽐낸다. 수비 가담속도가 빠르고 역공시엔 반 템포 빠른 볼 배급을 보인다.

◎카를로스 발레론
생년월일 : 1975년 6월 17일
신체조건 : 184cm 72kg
포지션 : MF
소속팀 : 데포르티보
지역예선 출전 : 3경기
발군의 공격력을 과시하는 미드필더. 라울 뒤에 포진해 정확한 크로스패스와 상대 수비가 예측하기 힘든 전진패스로 팀 공격에 불을 당긴다. 이번 대회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그림 같은 논스톱 슛으로 득점감각을 뽐냈다.  

◎라울 곤잘레스
생년월일 : 1977년 6월 27일
신체조건 : 180cm 68kg
포지션 : FW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지역예선 출전 : 8경기 4골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예술적인 드리블과 돌파력, 사각지대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높은 득점력까지 공격수로서의 모든 것을 갖췄다. 다만 큰 경기에는 약하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 최전방에서 스페인의 화려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국전에 앞서 당한 부상 정도가 관건.

◎디에고 트리스탄
생년월일 : 1976년 1월 5일
신체조건 : 186cm 79kg
포지션 : FW
소속팀 : 데포르티보
지역예선 출전 : 4경기 2골
발군의 득점감각 지닌 공격수. 큰 키에도 몸놀림이 아주 유연하다. 오른발 슈팅이 특히 위력적인 데다 헤딩슛도 곧잘 터트린다. 월드컵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도 라울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모리엔테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생년월일 : 1976년 4월 5일
신체조건 : 186cm 79kg
포지션 : FW
소속팀 : 레알 마드리드
지역예선 출전 : 2경기 2골
트리스탄과 주전다툼을 벌이는 공격수. 위력적인 헤딩슈팅 능력을 지녔고 위치선정도 탁월하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 문전 어디에서건 슈팅이 가능하다. 소속팀에서도 라울과 투톱을 이룬다


작 성 자 : 권현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