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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2013년도 한 해가 저물었고,
2014년도에 대한 큰 믿음과 자신감을 갖게 한 한 해였습니다.
2013년도 우리는 글로벌 경마를 향한 조그만 출발을 했고,
큰 혼란을 극복한 바 있으며,
이런 것이 우리에게는 금년도를 맞이하는 큰 자산이 됐습니다.
언제나 신년이 되면 우리는 다짐을 합니다.
저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다짐하는 것을
신년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 고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입니다.
이것이 ‘고객만족경영’입니다.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은
고객이라는 확신을 갖고
우리를 찾아주는 모든 고객을
주인처럼 모시는
그러한 ‘고객만족경영’을 합시다.
두 번째로는
우리 마사회가 온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러한 직장의 첫 걸음이 되는 한 해로 만듭시다.
그러려면 우리 마사회가
국가 전체를 위해서 이바지하는
명실상부한 공기업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경마 이외의 말산업
또 앞으로 우리 비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신규사업의
기초를 닦는 그러한 한 해로 만듭시다.
세 번째로는
공기업이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부채가 많다고, 방만경영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마사회가 금년도에는
공기업 혁신의 가장 모범생이 되는
그러한 공기업이 되도록 합시다.
네 번째로는
우리 모두가 신뢰하고
서로 손을 잡는 믿음을 가지는
그러한 마사회가 됩시다.
저 먼저 여러분에게
우리 마사회 경영에 대해서는
여러분 전부를 모시고
있는 그대로를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여러분이 마사회 경영에 대해서 의문이 있으면
공개석상에서 여러분과 질의응답을 하겠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는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는
그런 마사회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됩시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조그마한 꿈이 세계일류 직장을 만듭시다.
조그마한 물꼬가 큰 강물을 이룹니다.
오늘 KRA에서 여러분께 드린 이런 조그마한 약속이
하나하나 지켜진다면 앞으로 3년 후, 5년 후에는 분명
약속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마사회가 우리나라 제일의 일류 직장이 된다고.
2014년도 그러한 한 해를 만듭시다.
임직원여러분,
금년도 매일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하시고,
가족 다 편안하시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