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조 박대흥 조교사
가능성 있는 신마들이 연이어 출현해 마방 분위기는 상승세에 있다. 또한 군별 승군 가능마도 여러 곳에 포진돼 있기 때문에 팬들로서는 계속 주시해야 될 것이다. 2000년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즐거운파티’의 영광이 올 하반기 정도에는 재현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 퀸크랏시 한 4 암 청호컴넷
체격은 왜소하지만 선,추입 자유롭고 강단 있음. 앞으로 늘어날 거리가 관건이지만 혈통 배합상 가능해 보임. 앞으로 만들어져 나갈 수 있는 마필.

▲ 밸류플레이 미 5 거 김영목
데뷔전에서 막강한 근성을 발휘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마. 순발력과 근성 있음. 향후 경마대회에서도 선전이 가능해 보임.

19조 곽영효 조교사
꾸준히 신마들이 도입되고 있고 또한 대부분의 마필들이 농후한 잠재능력을 암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수적인 면에서 다소 위력적이진 못하지만 국산 ‘비천봉’이란 중심이 서 있는 가운데 외국산 ‘스페셜러’가 과천벌 판도를 움켜 쥘 수 있을지, 또 ‘자이언펀치’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등은 관심사다.

▲ 비천봉 한 5 수 강승연
일반경주에서는 누구와 만나도 해볼만한 국산 정상급 마필. 뚝섬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됨.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했으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고부담중량 극복 능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음.

▲ 스페셜러 미 4 거 전덕순
과천벌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 아직은 전력 미노출 마필. 습성에 맞게 추입마로의 변신에 성공. 최장거리 경험과 고부담중량에 대한 적응력이 향후 관건이지만 힘이 차 갈수 있는 4세라는 점에서 극복 가능성을 높게 점침.


20조 배대선 조교사
명실공히 과천벌 최강의 마방으로 다승, 상금, 복승률에서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다. 또한 경마대회에서도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미 최강일지도 모르는 ‘워네이티브’와 ‘장축’이 어느 시점에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쉽게 지난 달 1년 동안 계속된 마방 상금 1억원 신화가 무너졌으나 4월 들어 다시 순항을 나타내고 있다.

▲ 장축 한 4 수 변영남
힘 자체만으로는 과천벌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마필. 그만큼 파워를 주무기로 하며 거리와 부담중량 모든 것을 입증했음. 남은 것은 경마대회 타이틀로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짐.

▲ 워네이티브 미 5 거 이송
무패 질주를 하고 있는 과천벌 최정상급 마필. 블랙타입 우승마란 닉네임이 괜한 것이 아님을 입증. 예정상 마주협회장배에서 진가가 확인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목표인 그랑프리 우승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됨.


21조 임봉춘 조교사
신규 마방으로 꾸준히 보유 두수를 늘여가며 현재 20두에 이르는 견실한 조가 됐다. 아직 두드러진 대표마는 없지만 기량이 향상될 수 있는 어린 말과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신마들이 보강돼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눈여겨볼 만 하다.

▲ 보우틴아웃더시아 미국 6 거 Boutinierre My Lucky Cia 26 3 4 69,648,000 1 방민환
1군에서는 전력상 역부족인 모습을 나타내지만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질 시점에서는 눈여겨볼 수 있음. 느린 레이스 추입 요주의 마필.

▲ 올라퀸 한 4 암 김대권
국산4군까지는 승승장구했지만 거리가 늘어난 이후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 기세가 꺾인 이후 자기 걸음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페이스 회복이 시급.


22조 이왕언 조교사
암말 최강으로 군림했던 ‘차지유어글래스’의 퇴사로 마방 파워는 다소 떨어진 듯 하나 국산 ‘모던째즈’가 다시 일으켰다. 두드러진 마필은 없지만 매경주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근성이 최대 강점인 조로 개체별 최근 3회 경주에서 연속 5위 이하를 기록한 마필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 모던째즈 한 5 수 최창걸
점차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다가 결국 1군 우승까지 일궈냄. 스테미나가 좋은 마필. 레이스 흐름만 빠르지 않다면 언제든지 뚝심을 기대해볼 만 함.

▲ 나인알람파이어 미 5 수 신건호
1군으로 승군 한 현시점에서도 아직 잠재 능력이 느껴짐.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했음. 정상 출전 주기가 예상되는 향후 경주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수 있을 듯.


23조 유재길 조교사
신마들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대다수의 3세마들이 마방을 채우고 있다. 아직 이들이 힘이 덜 차 성적 자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한 고비만 넘으면 과천벌 정상급으로 도약할 저력이 있다. 한편 대표마였던 ‘퍼펙트챔피언’이 조기 퇴사할 예정이라 다소 아쉬움은 주고 있다.

▲ 기쁨나라 한 3 암 진교원
문화일보배에서 참패했지만 3세 강자임에는 틀림없음. 암말임을 고려할 때 더비보단 오크스 제패 확률이 더 높아 보임. 근성 좋고 남은 것은 1800m에 대한 적응력.

▲ 더그레이트모굴 미 4 거 김양호
두 번의 경주에서 막강함 그 자체를 선보인 신예 기대주. 체격, 외모, 순발력, 지구력 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 없음. 어디까지 치고 올라가느냐가 관심사.


24조 윤치운 조교사
뚜렷한 대표마는 없지만 대부분의 마필들이 하위 군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경주 경쟁력은 좋다. 사실상 마방 국산화에 성공했고, ‘스크루’, ‘초우량’, ‘소리새’등은 마방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능력 향상 가능마들.

▲ 초우량 한 4 수 박세용
기복 없는 성적이 강점이라 할 수 있으며 늘어난 거리에도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음. 국산4군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 듯.

▲ 스크루 한 3 수 제주축산
문화일보배 성적 자체는 저조하나 경주 내용상 발전 가능성을 높게 제시함. 페이스 조절 가능한 선입마로 거듭난다면 3세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 듯.


25조 강명준 조교사
최소 전적으로 경마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상승세 신규 마방이다. 아직은 타조에서 이동된 능력 한계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신마들이 한두, 한두 보강돼가고 있는 만큼 서서히 마풍이 나타날 듯. 현재는 ‘선두타자’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으며 ‘자비심’ 정도가 가능성을 내비추고 있다.

▲ 선두타자 한 4 수 이광수
문화일보배 석권을 포함 파죽의 4연승으로 발군의 기량 과시하고 있음. 향후 기대치도 기대치지만 5월에 펼쳐질 스포츠조선배를 차지하고 1군으로 승군할지 관심이 모아짐. 전형적인 선입마로 뒷심이 뛰어남.

▲ 자비심 한 3 수 김광영
순발력은 좋으나 지구력에 허점을 나타내고 있음. 그러나 최근 경주에서 선입형으로 질주 스타일을 바꾸며 뒷심 보강된 모습을 보임. 뛸수록 나아질 듯.


26조 안해양 조교사
기복 없는 성적으로 과천벌 정상급 마방으로서의 입지를 계속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상위군 승군 뒤 오히려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장점 중에 하나며 최근 선보인 일본산 개별수입마들에게도 파워가 느껴진다. 국산 ‘천추비상’, ‘기쁜우리’의 재기 여부가 현재로서는 최대 관심사.

▲ 애머랜스 한 4 암 이상홍
현재 국산·외국산 통합 2000m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음. 순발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준족. 그러나 수말과 거세마들의 힘에 눌려 최근 성적은 신통치 못함. 거리상 해볼만한 뚝섬배에서의 성적에 관심을 가져볼만 함.

▲ 어드마이어유스 일 5 수 윤여운
현지 성적 좋은 미국산 개별수입마들을 데뷔전에서 꺾은 일본산 강자. 스타트 좋고 뒷심도 있음. 혈통상으로도 1군까지 승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며 관건은 승군 뒤 얼마나 뛰어주느냐에 있음.


27조 이광복 조교사
보유 두수 확보와 함께 마방 운영에 안정감이 느껴진다. 아직은 이렇다할 대표마가 없지만 신규 조로서의 패기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외산 ‘위버스리틀빅슨’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일원산’, ‘체르노젬’, ‘고두암’등이 마방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있다.

▲ 고두암 한 4 암 이영욱
모처럼 만에 부진 털고 우승으로 일어섬. 데뷔 초 발휘했던 끈끈한 걸음이 1400m에서도 통함을 입증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듯.

▲ 체르노젬 한 4 수 대일화학
상대 약했지만 최근 연속으로 상승세에 있음. 마필 자체도 순발력 보강과 함께 능력 향상이 이뤄지고 있음. 500kg대의 체중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힘차면 더 뛰어줄 것으로 기대됨.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