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김정진 조교사
외국산마 강호 마방으로서의 이미지가 최근 들어 다소 약해진 감이 있다. 그러나 ‘아일랜드피버’와 ‘보카플라이어’의 반격은 계속될 것이고, 국산마의 경우 두드러지진 않지만 ‘희경축제’, ‘청담축제’등이 머지 않아 1군 노크를 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일랜드피버 미 5 거 박남성
외유내강형 격 마필로 일반경주, 경마대회 가릴 것 없이 고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 다만 체격이 왜소해 높은 부담중량에서는 힘에서 밀리는 모습.

▲ 보카플라이어 미 5 거 박남성
2004년 형 과천벌 힘장사로 아직 경마대회와 인연이 없다는 것이 계속된 아쉬움. 단순 선행마가 아니라 추입도 가능해 앞으로 작전 구사가 용이할 듯.


11조 이인호 조교사
마방 분위기를 쇄신할 신예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1군에서는 ‘도미라이더’의 최근 석패 만회가 관심사다. 두수는 적지만 ‘호인베스터’, ‘새시어브실버’등 정예화 된 외국산 신마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 도미라이더 헨 6 수 안재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산 특급. 그러나 기본 능력 탄실해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측됨.

▲ 새시어브실버 미 4 암 전홍규
현지 성적있는 개별거래마로 우리나라 경주로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 보임. 일신우일신을 기대해 봄.


12조 서범석 조교사
상·중·하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마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국산 ‘프레쉬갤로퍼’가 재기에 성공했고, 인도산 개별거래마들이 가세한다.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마방 중의 하나.

▲ 프레쉬갤로퍼 한 4 수 신준수
모처럼 만에 기지개를 펴고 입상에 성공. 앞으로 ‘장축’, ‘위캔드글로리’와의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됨. 3세 시절에는 ‘하비동주’와 함께 3세 쌍벽.

▲ 금토사 뉴 2 암 최상경
체격 좋고 순발력과 근성 겸비한 암말 기대주. 아직 힘 덜 차 레이스 도중 미숙한 점 노출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 높아 보임.


13조 이희영 조교사
대표마 ‘러버보이샤카’가 꾸준히 제 몫을 해주고 있어 신예마 혹은 승군 가능마들에겐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보인다. 국산 ‘워터킹’, ‘대검산’등은 앞으로 더 걸음이 늘어날 수 있는 마필이고 외국산 ‘미스터스칼러드’는 자신감 회복이 관건이다.

▲ 러버보이샤카 미 6 거 김인영
지칠 줄 모르는 건각을 연상시키듯 완고한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했음. ‘다함께’와 함께 개별수입마들을 상대로 명함을 내밀고 있는 일괄수입마.

▲ 워터킹 한 4 수 구천서
어느 위치에서나 탄력 발휘가 가능한 능력마. 현재 장거리에 대한 적응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혈통상 큰 무리가 없어 보임.


14조 김일성 조교사
두드러진 않지만 꾸준한 상금 벌이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마 ‘빅컨트리’를 축으로 ‘선자령’, ‘맴버스’가 분위기를 이끌고 ‘엔돌핀’은 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 빅컨트리 한 5 수 (주)일진
기라성 같은 국산1군 경주에서 꾸준히 제 몫을 해주고 있음. 선행 상대마 없는 편성에서는 어떤 상대를 만나도 해볼만 함.

▲ 멤버스 한 3 수 조승민
최근 경주에서 추입마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제시함. 첫 승을 계기로 상승세가 기대됨.


15조 박희철 조교사
‘새강자’의 노령화와 더불어 마방 파워도 다소 그 위력을 잃은 듯 하다. 그러나 국산 신예마들의 보유 두수가 절반에 가까운 만큼 이들이 힘이 찰 시기에는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클레버아드즈’, ‘더블윈’, ‘트럼프댄서’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 새강자 한 8 거 장석린
확실히 나이는 속이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음. 그러나 기본 능력 워낙 우수해 부담중량 낮아지면 옛명성 되찾을 수 있을 듯.

▲ 클레버아드즈 미 4 거 오경의
뜻밖의 일격 당하며 부진한 바도 있지만 자기 페이스를 빠른 시간 내 되찾음. 장거리에 대한 검증이 끝나야 정확한 능력 평가가 될 듯.


16조 김택수 조교사
활발한 외국산 개별수입마의 도입으로 짧은 기간 내 과천벌 상위권 마방이 됐다. 국산마도 이에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으며 최근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언어카운티들리’의 명예 회복과 가파르게 치고 올라오는 ‘라비즈프린스’, ‘와이즈토드’등을 눈여겨볼 만 하다. 그 외 ‘마운틴이미지네션’과 경주를 앞두고 있는 신예 ‘아너러블코드’, ‘맘즈리플렉션’, ‘리걸시스템’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 언어카운티들리 미 6 수 선재훈
명실공히 과천벌 최고 마필. 부담중량에 다소 민감한 모습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워네이티브’, ‘템피스트웨스트’등과의 일전이 기대됨. 마필 제어가 최대 관건.

▲ 라비즈프린스 미 7 거 김봉조
다소 도입 시기가 늦은 감 있으나 고령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근성 발휘하고 있음. 최소한 1군 승군전까지는 어떤 상대를 만난다 할지라도 해볼만할 듯.


17조 김점오 조교사
대표마 ‘고려방’이 건재하기 때문에 마방 중심이 서 있다. 게다가 외국산 ‘에디터인치프’의 우승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듯 하다. 꾸준히 신마가 도입되고 있다는 것이 17조의 강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승군 기대주 중에서는 ‘중원만리’, ‘특별관리’등이 농후한 잠재 능력을 암시하고 있다.

▲ 고려방 한 5 수 김덕환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국산 정상급 마필. 현재 뚝섬배를 준비하고 있음. 허점을 보이고 있지만 넘어서야 될 ‘새강자’와 ‘쾌도난마’ 그리고 치고 올라오는 ‘장축’과 ‘위캔드글로리’를 모두 상대해야 되는 중간자 입장에 있음. 올 한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됨.

▲ 에디터인치프 미 5 수 박준구
1군 승군전부터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나 더 뻗어나가지 못한 감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현재는 강자급 대열에 합류. 혈통상 최고 수준급 마필로 5세 전성기를 맞아 더욱 왕성한 활약이 기대됨.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